안녕하셨는지요? 동역자 여러분, 점점 여름의 향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귀국 이후 바쁜 일정들을 보내왔습니다. 저희는 보고픈 분들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과의 만남은 저희에게 큰 격려가 되었고, 그분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경험한 한류는 저희가 한국에서 생각한 것 이상이었습니다. 저희는 여러 일본인 교회들을 다니며 일본 성도와 비그리스도인들을 만났습니다. 한결같은 공통점은 한류에 대한 열정과 높은 관심도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 드라마를 잘 알고 있었고, 한국을 방문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한 불신자 치과의사 부부는 2년간 한국어를 배워왔는데, 한국어 연습을 원어민(?)과 해보고 싶어서 저희를 찾아와서 교제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한 일본 성도는 한국어를 공부했다면서 한글 성경을 읽는 시도를 해보기도 했습니다(대부분 틀렸지만, 의욕만큼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다른 불신자는 동대문에서 산 신발을 자랑하고 “옥탑방 고양이”를 너무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2002년 즈음하여 시작된 한류의 뜨거운 열풍이 일본 지역 곳곳에 퍼져있는 것을 저희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 선교사를 향해서 놀라운 일들을 하고 계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타이밍입니까? 일본에서 한류는 한국 선교사의 놀라운 특권이며 큰 책임입니다.
온누리교회에서 진행 중인 대형복음집회 러브 소나타는 일본 교회에 큰 격려가 되고 있고 많은 열매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직접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참가한 한국 선교사님의 말을 통해서 얼마나 그 집회들이 일본 땅에서 놀라운 사건인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일본땅에서 새로운 일들을 하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저희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일본으로 들어가는 시기는 올 해 연말이나 내년 2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줄은 믿지만, 저희는 아직 파송교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파송교회와 관련하여 저희는 GMS 특별과정 훈련을 올 9월이나 내년 2월에 받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합동측 교단 성격상 교회들이 GMS 소속의 선교사를 희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저희는 GMS와 WEC 공동회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국내에 있는 동안 많은 기도 후원자와 재정 후원자 및 교회들을 연결시켜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의 협력 후원교회 중의 하나인 문화교회 청년부가 9월 21일-26일, 추석을 이용하여 저희의 미래의 사역지를 단기 선교팀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잘 준비되고 저희와 좋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요.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부흥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기도 제목
1. 파송교회를 찾을 수 있도록
2. 10/10/10 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 일본어 공부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기타, 피아노 배우는 일이 잘 진행되고, 다른 준비들도 잘 되도록)
4. 선교보고 및 여러 동역자들과의 만남이 아름답게 진행되도록
5. 9월 문화교회 단기선교팀 준비가 잘 이루어지도록
6. 승민이가 잘 변화에 적응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가정이 되도록
7. 늘 예배자로 주님과 머무는 시간들을 잘 갖게 하소서
일산에서
2007년 5월 21일 월요일
이충규, 이언미(승민)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