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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문학의 창

밤하늘에 쓴다/유안진

작성자Jeff Lee|작성시간22.08.01|조회수33 목록 댓글 0

밤하늘에 쓴다

 

  유안진

​

 

언젠가 그 언젠가는

저 산 저 바다 저 하늘도 너머

빛과 어둠 너머

​

잘 잘못들 넘어

사랑 미움 모두 넘어

​

머언 머언 너머에서

처음처럼 마지막처럼

우린 다시 만날 거지요?!​

​

​―유안진 시집, 『숙맥노트』 (서정시학,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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