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의 노래
김삼환
사랑한다 말하고도 다가갈 수 없었네
존재에서 부재로 나아가는 길목 어귀
말속에 숨긴 가시가 가슴을 파고드네
사랑은 영원하다 말할 수가 없없네
하루에도 열두 번씩 찔린 자리 멍든 생각
노래를, 듣는 이 없는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네
―월간 《상상인》 (2022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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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의 노래
김삼환
사랑한다 말하고도 다가갈 수 없었네
존재에서 부재로 나아가는 길목 어귀
말속에 숨긴 가시가 가슴을 파고드네
사랑은 영원하다 말할 수가 없없네
하루에도 열두 번씩 찔린 자리 멍든 생각
노래를, 듣는 이 없는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네
―월간 《상상인》 (2022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