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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시인

가을

작성자Joseph Kim|작성시간25.10.22|조회수10 목록 댓글 1

늦가을 어느날        김형진

 

단풍이 들 수 있는 건 축복입니다.

한 순간의 냉기로 잎이 검게 변하여 죽는

깻잎에게는 부러움입니다.

노랗고 빠알간 단풍을 뽐내는 건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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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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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주미경 | 작성시간 25.10.22 모든것이 축복임을 깨닫는 것이 기쁨이고 은혜입니다.
    다시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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