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거실에서 키우고 있는 홍콩야자입니다.
작년 여름에 키가 이것보다 절반정도 되는 넘을 얻었는데 무럭무럭 자라서 지금은 제 키랑 비슷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마도 작년 12월부터) 잎사귀 앞면에 마치 설탕물같은 끈적끈적한 액체가 생기더니 잎사귀 전면을 덮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잘 안생깁니다. 화분 흙에서 약 40cm 높이에 있는 잎사귀는 전부 이런 액체가 덮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점차 위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 이 액체 때문인지 몰라도 8개 잎사귀가 한곳에 모이는 중앙부나 줄기에 흰색 곰팡이도 군데 군데 폈습니다. --;;
어떤 곳은 마치 설탕 결정같은 것이 덕지덕지 맺혀 있기도 합니다. 천조각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닦아주면 잘 닦입니다.
오늘 오후 1시간 반에 걸쳐 잎사귀를 전부 닦아주었네요. --;;
짐작컨대는 장기간 거실 환기가 안돼서 생기는 문제로 판단되어 일단 거실 창문을 20분 정도 열어 두었습니다.
실내정원용 관엽식물을 많이 키워보신 분은 이런 현상에 대해 잘 아실 것 같은데...
발생원인이나 해결방법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집에서 키우는 라벤더 화초 잎사귀에도 마치 설탕 결정같은 결정체가 맺히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잎사귀가 좀 말라가네요. 어느 분이 라벤더 잎사귀에 설탕결정이 맺힌 것을 보고 이런게 생기면 화초를 물로 샤워시켜줘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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