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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재배

홍련 키우기(2): 진흙에 옮겨 심다.

작성자과천거사|작성시간10.08.01|조회수210 목록 댓글 4

7월18일 홍련 씨앗을 개갑처리 후 물속에 담근지 2일 만에 싹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싹은 길게 길게 자랐고, 이어서 두번째 싹이 돋아 자라기 시작하여 첫번째 싹 길이만큼 자랐습니다. 이제 세번째 싹이 돋아나 자라는 중입니다.

그사이 실 뿌리도 돋아나기 시작했는데, 홍련 씨앗 3개에서 돋아난 실뿌리 갯수랑 길이에 차이가 컷지만 따로 따로 날을 잡아 심어줄 수가 없어서 오늘 3개 모두 진흙에 옮겨심기를 했습니다. 씨앗을 물에 담근지 12일째입니다.

맨 뒤에 실뿌리가 실하게 나온 씨앗은 줄기가 길게 자라나서 수반을 2/3 바퀴 휘감을 정도로 자랐습니다.  

 

 맨 앞쪽 씨앗의 실뿌리는 이제 막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연잎 모양을 갖췄죠?

 

폼은 안나지만, 연꽃 수반으로는 플라스틱 세숫대야를 사용했습니다. ^^ 

 

 

지난주에 과천 양재천변에서 흙을 긁어 모았는데, 지난 장마때 물이 도로변으로 넘치면서 도로변에 퇴적된 흙입니다. ^^ 

진흙과 모래가 절반 정도 섞인 매우 고은 흙이었습니다. 퍼온다고 퍼온 게 양이 좀 부족하네요.

 

진흙+모래 흙이 모자라서 앞쪽은 자갈에 마사토를 깔아줬습니다.

저기 공중으로 삐죽이 솓은 줄기는 홍련 씨앗 개갑처리할 때, 샌드페이퍼에 싹이 살짝 갈린 넘입니다. 갈린 부분이 바로 잎사귀가 돋는 줄기 부분인데... 이 부분이 갈려서 잎사귀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결국 떨어져 나갔습니다. ㅠㅠ

 

진흙이 떠올라 흙탕물이 되지 않도록 마사토로 전체를 살짝 덮어줬구요,

 

 1주일 전에 받아 놨던 지하수를 담았습니다.

저희집은 남동향이라 여름철엔 햇빛이 아침에만 거실 창가에 잠깐 얼굴을 비추는 정도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라 하는데.. 햇볕이 잘 안드는 거실에서 잘 자랄래나 모르겠군요. ㅠ

 

진흙에 옮겨 심은지 4일째되는 8월5일 상황입니다.

그 사이에 연잎 3개가 오무렸던 손을 활짝 폈습니다.

이번 주에 날이 무더워 실내온도가 30도를 넘었고 소나기성 비도 와서 실내 습도가 80% 였는데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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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花사랑 | 작성시간 10.08.01 아이고 거사형님...ㅋㅋ 흙까지 퍼다가 세숫대야에다...ㅋㅋ 어찌 저랑 맴이 비슷할까..저도 예전에 아파트서 흙을 몰래 퍼온적이 있어요. 얼마나 눈치가 보이던지...ㅋㅋ 행님 빨리 귀농하셔야 겠슈...흙이 그리워 미치기 전에...
  • 답댓글 작성자과천거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8.01 맞어, 양재천에서 흙 퍼오는데도 괜히 눈치가 보이데. ^^
  • 작성자花사랑 | 작성시간 10.08.01 요즘은 추석때 송편에 넣을 솔나무 잎도 못걲어염...행님도 임자 만났으면..."거, 흙을 왜 퍼가삼?" 소리 들었을겨...ㅋㅋ 시골에선 지천에 깔린게 흙인디...
  • 답댓글 작성자과천거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8.02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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