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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색계 다시 보기

작성자芝香|작성시간08.01.26|조회수16,149 목록 댓글 1
색 (色)계 (戒)



영화 색계는 계로 접근했으나

결국에는 "색"으로 빠져버린 "왕 치아즈"(탕웨이)분

"색"으로 시작했으나

결국은 "계"로 끝날수밖에 없었던 "이"(왕조위) 분의 육체를 모반을 그린 영화이다

누가 남겨지고

누가 떠난것일까

이는 왕치아즈의 사형집회 서류에 싸인하지만

채석장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왕치아즈의 표정은 담담하기만하고

홀로 치아즈의 방에 남겨진 이의 눈빛은

10시를 울리는 종소리에 맞춰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녀를 죽여야 했을까...?

다이아반지를 선물하며 지켜주겠다고 했는데.....

하지만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녀를 자신의 의지로 살릴수없다는것을.....

사형집행 서류를 가져온 부하에게 "이"는 묻는다

왜 그녀의 정체를 말하지않았냐고

부하의 대답은 간단했다

장관님이 포섭되었나 보려했다고......

즉 그또한 제거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그가 부하가내민 반지에 거칠게 부정하는것도

같은 맹락에서 이해되어야만 할것같다

결국 그자신의 종말이 얼마남지않았다는것을 예감하면서.....

암울한 시대를 살아내고자했던 순간적인 자기방어 의 본능이었다고 .....



멋진 영화하나를 건진 기분입니다

감독의 지능적인 절제는 적나라한 정사신과 더불어 몇번을 되새김하게 만들었지요

왕치아즈란 여주인공의 무언가의 끝을보고자하는 일관된 성격과

아무도 믿지 못하는 불안속에 살아가는 "이"의 긴장감과 숨막힌 욕망 ......

흔히 여자들은 마음이 열려야 몸이 열린다 하지요

하지만 이영화에서는 몸이 열리면 마음도 열릴수 있다란 말이 더정직할것 같습니다

영화 전반부에 여자의 반짝이는 눈빛을보며 혼자 생각했지요

아!!!저여자 대단한 끼를 감추고 있는 여자라고.....

"이"가 프로였다면 왕치아즈는 개발되지않은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여자

왕차아즈를 살려낼수도 없지만

아무런 비상구도없는 그들에겐 살아남는다고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을테지요.



형언할수없는 우울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떠한 행위를 해도 연민이 묻어납니다

텅비어있는 왕치아즈의 눈빛이 계속 내시야에 머물고.....



여자는 모두를 주며 사랑하는데

남자는 한쪽만 준다는것을 깊히느끼며.....그래서 이성적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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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深 谷(呂 永鐵) | 작성시간 08.01.28 아직보지못했는데 함 봐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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