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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눔]]우석 채홍만선생 인상벼루에...

작성자박경동|작성시간09.01.18|조회수118 목록 댓글 2

鈍愚印箱硯銘

어리석고 둔한 인장상자 벼루에 대한 글을 새김

 

此三段印箱硯名命曰 鈍愚印箱硯何爲哉?

이 삼단 인장상자벼루이름을 어리석고 둔한 인장상자벼루라 함은 어찌 된 일인가?

 

唐庚云 不能銳因以鈍爲體 不能動以靜爲用 唯其然 是以能永年

당유가 이르길 예리하지 못한 둔함으로 체를 삼고 움직이지 못하는 고요함으로서 용으로 삼나니 오로지 그렇게 함으로써 수명을 영원히 할 수 있는 것이다

 

又柳宗元云 甯武子 邦無道則愚 智而爲愚者也

또한 유종원이 이르길 영무자는 나라에 올바른 도가 행해지지 않으면 어리석은 체 하였다고 하는데 지혜로우면서도 어리석은 체 하였던 사람이다

 

顔子 終日不違如愚 睿而爲愚者也 皆不得爲眞愚

안회는 가르침을 어기지 않기를 종일토록 어리석은 사람처럼 하였다 모두가 진짜 어리석은 것이라 할 수 없다

 

噫! 吳俊卿云 書畵之靜妙者 得佳印生色也

오! 오준경은 좋은 서화에 아름다운인을 날인하는 것은 더욱 생색이 나는 일이다 라고 하였다

 

又石仁兄高尙士也 吾與自1995年 至今 14個星霜同硏如過一日也

우석인형은 높은 선비다 나와 더불어 1995년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14개 성상을 함께 서법과 전각을 연구하느라 하루와 같이 지나같다

 

新年賀禮時 得携印箱硯 請硯銘 不辭短文而記之矣

신년하례시에 인상연을 들고와서 나에게 명문을 지어주기를 청하였다 그러나 단문임에도 사양치 못하고 기록을 함이라

 

盖物各有主 天涯水山特産佳石 主客之名刻契 必寶子子孫孫矣

대개 물건에는 각각 주인이 있기 마련인데 하늘끝 수산특산의 아름다운 옥에다 주인과 나그네의 이름을 새기노니 반드시 자자손손의 보배일 것이다

 

己丑元月 雲鶴刻記

2009년 새해에 운학 짓고 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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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박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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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芝香 | 작성시간 09.01.18 감사합니다 운학선생님 고운웃음으로 화답합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박경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1.19 감사드립니다. 월요일 새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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