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5일, 자신들의 외교부 홈페이지 ‘한국개황’란의 고대사 부분 중 ‘고구려’를 삭제한 것을 복원하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거부하고, 대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의 역사기술 전부분을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우리 정부는 중국정부의 이런 조치에 대해 ‘실망과 유감’을 표명하고,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기로 결정해 한·중(韓·中) 간 고구려사 왜곡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외교마찰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 정부는 중국 외교부가 지난 4월 자신들의 홈페이지 ‘한국개황’란의 ‘한국은 서기 1세기 전후 한반도 북부 일부에서 출현했으며 신라 백제 고구려 등으로 분할된 정권이었다’는 내용 중 ‘고구려’란 석자를 삭제한 것을 지난 7월 초순 발견, 중국정부측에 원상회복을 요구해왔었다.
그러나 이런 우리정부의 요구에 대해 중국정부는 아예 48년 우리 정부수립이전의 역사를 모두 삭제하는 것으로, 우리측의 원상회복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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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소속회원이 5일 오전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앞에서 고구려사 왜곡 시정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 | |
중국 정부는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임나일본부설을 소개하고 있는 일본과 북한의 역사기술부분도 현대사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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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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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뉘바람 작성시간 04.08.06 이제 떼놈들마져 난리네요. 저런 고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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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三道軒정태수 작성시간 04.08.06 고구려는 분명히 우리의 고대사인데... 우리의 뿌리가 뽑히는데 우리는 뭘하고 있었나요? 민족적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북경대학의 교과서에까지 역사왜곡이 이루어지고 있다니 큰걱정입니다. 지하에 계신 광개토대왕이 크게 노하실 일입니다...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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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담설헌 작성시간 04.08.07 우리의 미비한 역사교과서를 새롭게 보강해서 온 국민이 올바른 우리의 뿌리를 알아야만 주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한단고기"같은 상고사에 관한 책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