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석

|
安兼濟 編
*해설 :
전에 없이 무더운데 삼가 묻습니다. 정치를 하는 안부가 어떠하십니까? 산을 무너뜨리고 언덕을 넘기는 올해의 홍수는 그야말로 불교에서 말하는 한 겁의 큰일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귀군의 민사民事는 근심할 것이 없습니까? 하나하나 모두 특별히 우러러 그립습니다.
세하생은 겨우 지난번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나 더위에 지치어 괴로워하고 있으니 툭툭 털고 자리에서 일어날 기미가 없습니다. 민망하고 답답한들 어찌 하겠습니까?
등불 밑에서 대강 초하느라 갖추지 못합니다. 삼가 아래로 살피십시오.
안부 묻는 글 올립니다.
세하생 안겸제 두손 모아 절함.
|
|
 |
작자소개 : 안겸제의 자는 達夫, 호는 八下, 본관은 順興, 영조 때 대사헌 역임, 시문에 능함. |
<출처 : choseo@chose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