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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채근담

작성자松亭|작성시간10.01.05|조회수185 목록 댓글 0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

다는 속담이 있다./채근담

 

原文원문:口乃心之門구내심지문하니 守口不密수구불밀하면 洩盡眞

 

機설진진기하며 意乃心之足의내심지족이니 防意不嚴방이불엄하면

 

走盡邪蹊주진사혜니라.

 

 

 

語譯어역: 입은 바로 마음에 문이니, 입을 지키는 길을 빈틈없이 하

 

지 않으면 진기가 누설될 것이요.

 

뜻은 바로 마음의 말이니, 뜻을 단속하기를 엄격히 하지 않으면 그릇

 

된 길로 달려갈 것이다.

 

 

글자 풀이

密:꼼꼼할 밀 洩:누설될 설 盡: 다할 진 機: 기틀 기 防: 막을 방 嚴:엄

 

할 엄 邪: 간사할 사 蹊: 지름길 혜.

 

 

단어 풀이

 

守口수구: 입을 지킴. 말을 신중히 함을 말함.

 

眞機진기: 깊고 오묘한 이치.

 

邪蹊사혜: 그릇된 길.

 

 

 

解說해설

 

 

마음은 말을 통해 전달되며, 뜻을 통해 실행에 옴겨진다. 그러므로

 

마음이 현실화되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경로인 입고 뜻을 항상 신

 

중히 단속하지 않으면 안된다.

 

 

뜻을 그대로 놓아 두면 이욕이 유혹을 받아 그릇된 길로 가기 쉬우며

 

입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으면 말을 함부로 하ㅏ여 화가 미ㅣ치게 될

 

것이다.

 

 

 

옛날 옛적에

 

藥圃약포 鄭琢(정탁 1526~1605)은 한미한 집안에서 나서 정승까지

 

지낸 宣祖선조 임금때의 명재상이다. 임진왜란 때에는 西厓서애 柳

 

成龍(유성룡 1542~1607)과 함께 李舜臣(이순신 1545~1598), 郭再祐

 

(곽재우 1552~1517)등을 추천하여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 내기도 하

 

였다.

 

 

 

그러한 약포도 젊었을 때는 말이 빠르고 성격이 급했다. 그는 退溪퇴

 

계 李滉 1501~1570)의 제자이기도 하지만 南冥남명 曺植(조식

 

1501~1572)에게서도 수학 하였다.

 

 

남명의 문하를 떠나올 때가 되어 하직 인사를 하는데, 남명이 갑자기

 

소를 한마리 내어 주면서 끌고 가라고 하는 걱이다. 약포가 어리둥절

 

하여 말없이 스승의 얼굴을 바라보자, 남명이 웃으며 말하였다.

 

 

 

"날랜 말은 넘어지기 쉬운 법일세. 자네의 언어와 의기가 너무 민첩

 

하고 날카로우니, 소의 더디고 둔한 점을 본받으라는 뜻으로 주는 것

 

이네.

 

 

훗날 그 당시의 일이 떠오를 때마다 그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말하였

 

다.

 

 

"내가 수십 년 동안 큰 잘목이 없이 지낼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날의

 

가르침 덕택이다."

 

 

 

인물

 

조식: 조선 明宗명종 때의 학자. 자는 建仲건중 호는 南冥남명 시호

 

는 文貞문정 본관은 昌寧창녕, 성리학에 통달하고 덕행이 있었다. 李

 

滉이황과 더불어 당세의 師表사표가 되었다. 저서에 <南冥集남명집>

 

<南冥學記類篇남명학기유편><破閑雜記파한집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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