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高柴고시 自見孔子자견공자 足不履影족불아영 啓蟄不殺계칩불살 方長不折방장불절 衛輒之難위첩지란 出而門閉 출이문폐或曰혹왈 此有徑 차유경子羔曰자고왈 吾聞之오문지 君子不徑군자불경 曰왈 此有竇자유두 子羔曰차고왈 吾聞之오문지 君子不竇군자불두 有間유간 使者至사자지 門啓而出문계이출 | |
|
고시가 공자를 뵙고부터, 발은 남의 그림자를 밟지 않았으며, 겨울잠에서 깨어나오는 벌레는 죽이지 않았으며, 한창 자라는 초목은 꺾지 않았다. 위나라 첩의 난리 때에, 성문을 나가는데 문이 닫혔거늘, 어떤사람이 "여기 지름길이 있습니다." 하니, 자고(고시)가 말하기를,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군자는 지름길로 다니지 않는다."하고, "여기 구멍이 있습니다." 하니, 자고가 말하기를,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군자는 구멍으로 드나들지 않는다." 하였다. 얼마뒤 심부름하는 사람이 이르러, 문이 열려서 (고시는) 그 문으로 나갔다. |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