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정모 소식

2009 제4회청주기록문화답사기념 찬조작품

작성자芝香|작성시간09.05.19|조회수1,214 목록 댓글 66

 

 

 

 1. 삼도헌 정태수님의 <중용지도>, 35x45㎝, 2008 (액자에 유리 표구)

   

 

 작품설명 :  중용지도(中庸之道)


   중용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으며,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음을 뜻하는 유교의 개념. 중용은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는데, 우선 〈서경 書經〉에는 "진실로 그 '중용'을 잡도록 하라"는 말이 있다. 〈서경〉에서의 중용은 요·순·우·탕으로 이어진 중국 고대 제왕의 정치의 기본 원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논어〉·〈맹자〉에서도 〈서경〉과 동일한 관념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중용의 개념을 명백히 인간의 윤리와 결합한 사상을 전개한 것이 〈중용(中庸)〉이다. 〈중용〉에서는 "희로애락의 미발(未發)을 중(中)이라 하고, 발하여 중절(中節)된 것을 화(和)라고 한다"라고 했다. 여기서 중이란 희로애락 등의 감정이 아직 발하지 않는 상태의 내면적 마음을 의미하며, 화는 이미 촉발된 정(情)이 중에  의해 조절된 상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중화의 상태에 도달하려는 수양의 방법으로 신독(愼獨)을 제시했다.

 한편 〈주역 周易〉에서는 하나의 괘(卦)가 상(上) 삼효(三爻)와 하(下) 삼효로 구성되는데, 64괘 384효는 끊임없는 사물의 변화를 상징하며, 각 효는 그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가장 적절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 2효와 5효를 중이라 하고, 초효 및 3·4·6효는 불중(不中)이라 하며, 2·5효가 과불급(過不及)이 없는 적의(適宜)한 자리로 길(吉)하다고 했다. 〈주역〉의 이러한 사상은 시중설(時中說)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시중은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그에 대한 처신이 부합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중설은 본래적인 모습을 지키면서도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한다.

 일상에서 중용의 도를 지키면 건강과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을 소장하시는 분께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적절한 중용의 도를 유지하여 영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휘호하였다.

 

 

 

 

 

2.지산강신철선생님 부채작품

 

 

임재선사글 (수처작주 립처개진 즉시현금 갱무시절)

언제  어디서나  주체적일수있다면

그  서있는곳이  참된곳이고

바로 지금이지 다시  시절은 없다

 

 

 

 

 

3.서정 태선희선생님의  부채작품 

 

 

 

 

 

 

 

 

4.

 멍석 김문태선생님작품

 

 

 

 

5.예광 장성연선생님작품

<가로 135x세로 23cm 

 

. ^^

 

 

 

 

 

 

 중재 신윤구선생님작품

6.

 

 

筆墨雖出於手實根於心

필묵은 비록 손에서 나오지만 실제로는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다.

 

 

 

 

 

7.석인 강수호선생님 작품

 

 

 

 

三樂

 

군자에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세상에서 왕노릇하는것은 여기에 있지 않다.

부모가 함께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 이것이 첫째 즐거움이다.

행하는 바가 공명정대하여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 사람들에게 창피하지 않은 것, 이것이 둘째 즐거움이다.

천하의 수재들을 만나 교육하는 것, 이것이 셋째 즐거움이다.

 

* 孟子 盡心章句 중에서

 

 

 

8.도정권상호 선생님 부채작품

 

 

춘야도리원서 

 이백/춘야도리원서 (春夜宴桃李園序)
夫天地者는 萬物之逆旅요 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而浮生이 若夢하니 爲歡이 幾何오
古人秉燭夜遊가 良有以也로다
況陽春은 召我以煙景하고 大塊는 假我以文章이라
會桃李之芳園하야 序天倫之樂事하니 群季俊秀는 皆爲惠連이어늘
吾人詠歌는 獨慙康樂이라
幽賞이 未已에 高談이 轉淸하야
開瓊筵以坐花하고 飛羽觴而醉月하니
不有佳作이면 何伸雅懷리오, 如詩不成이면 罰依金谷酒數하리라
부천지자는 만물지역여요 광음자는 백대지과객이라
이부생이 약몽하니 위환이 기하오
고인병촉야유가 양유이야로다
황양춘은 소아이연경하고 대괴는 가아이문장이라
회도리지방원하야 서천륜지락사하니 군계준수는 개위혜련이어늘
오인영가는 독참강락이라
유상이 미이에 고담이 전청하야
개경연이좌화하고 비익상이취월하니
불유가작이면 하신아회리오, 여시불성이면 벌의금곡주수하리라
◈ 통석 ◈
대저 천지는 만물의 숙소요, 세월은 영원히 쉬지않고 천지의 사이를 지나가는 나그네와 같은 것이다. 이 중에 인간의 생애라고 하는 것은 꿈같이 덧없고 짦은 것이니 이 세상에서 환락을 누린다 한들 그 몇 시간이나 계속될 것인가. 고인이 등불을 손에 잡고 밤놀이를 즐겼다는 것은 참으로 까닭이 있는 일이니 더욱이 때는 봄 만물이 화창한 계절에 운애 낀 풍경으로 나를 불러주고 천지는 나에게 문장을 지을 수 있는 재주를 빌려준 데는 더욱 이 봄밤을 즐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도리화 만발한 동산에 모여서 형제들이 즐거운 놀이를 펼치니 많은 연소자들은 모두 혜련과 같이 시재가 있는 사람들이며 그 중 나의 영가만이 홀로 시 잘하는 강락에 부끄러울 뿐이다. 고요히 경치를 바라보는 즐거움이 아직 끝나지 않고 고상한 담화가 갈수록 맑은 분위기를 더해가니 훌륭한 연석에 꽃을 대해 앉아서 새깃 모양의 잔을 주고 받으며 달빛 속에 취한다. 이런 즐거운 분위기에서 좋은 시가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아치있는 마음을 펼 수 있겠는가. 만약에 시가 되지 않는다면 진의 석숭이 금곡원에서 잔치를 열었을 때 시 못 지은 사람에게 벌줄 삼배를 내리던 그 규칙을 따르리라.


 낙관문 내용은

'右李翰林 春夜宴桃李園序 : 오른쪽의 내용은 이한림(곧 한림학사 이백)의 '춘야연도리원서'이다.

丁亥 仲春 于三角山 浮休室 北窓下 塗丁 權相浩書' : 정해(2007) 중춘에 삼각산 부휴실 북창 아래에서 권상호

 

 

 

9.지원 박양준 선생님작품

 

 

 대동(大同)-公道를 천하가 모두 같이 하는 大同의세상이라고 합니다.바로 서예세상이 아닐런지요.함께하는 세상 -서예세상

 

 

 

10.시인 이해완선생님의 시집10권

 

 

 

 

  

    원교 김재규선생님 도자기작품

     

     

    귀원 송인도선생님의 전각작품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연당(娟堂) | 작성시간 09.06.05 따뜻한 마음으로 주신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三道軒정태수 | 작성시간 09.06.08 귀한 작품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여러 작가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성원덕분에 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와왔습니다.
  • 작성자한배 | 작성시간 09.06.08 휼륭한 작품 찬조 존경스럽습니다. 잘 감사했어요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요
  • 작성자능서화 | 작성시간 09.06.20 아침의 수확이 넘 풍성하네요...감사..
  • 작성자芝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26 귀원 송인도 선생님 귀한마음내주셔서 감사합니다...서예세상의 총무님으로 수고가 많은 예원님께 행운이 내려앉았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