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폰트에 대해서 다뤄볼거에요~!
디자인 하시는 분들에게 한글폰트와 관련해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어요.
"한글폰트는 예쁜게 별로 없다"는 것이지요.
이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한글폰트가 영어랑은 다르게 'ㄱ'하나에도 '가각걱곡간'등 어떤 모음과 받침을 만나는지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기에, 모든 자음모음받침 조합에 대해서 폰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뭐 이런 일반적인 이야기는 어찌되었든, 부크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출판에 적합한 폰트가 무엇인지"를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이에 대한 답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폰트"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글에서는 출판에 주로 사용되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폰트를 주제로 글을 진행하겠습니다.
1. 윤명조 110, 120
2. 나눔명조, 나눔고딕
3. Kopub바탕체, Kopub돋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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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명조 110, 120
- 익숙한 글씨체가 가장 좋은 글씨체이다!
대부분의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때 사용하는 서체는 윤명조 100번대 시리즈입니다.
따라서 출판에 가장 적절한 폰트라고 한다면 윤명조를 꼽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윤서체의 경우는 "윤디자인연구소"라는 회사의 라이센스가 있기 때문에 유료서체입니다.
특히나 윤명조 100번대 시리즈의 경우는 패키지로 구매해야 하며(이용자 1인당 99만원), 비용을 지불한다고 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도서와 같은 2차 저작물의 경우는 별도의 협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무료서체이지요.
요즘은 그나마 윤명조를 대체할 만한 유용한 무료서체가 많이 나와서 이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2. 나눔명조, 나눔고딕(링크)
- 나눔서체는 네이버(Naver)에서 개발해서 무료로 배포한 폰트입니다.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폰트이지요.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종이책 출판에 어울리는 폰트로는 "나눔명조"와 "나눔고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본문의 내용에는 부드러운 명조체가 익숙하고 어울리기에 나눔명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소제목이나 장제목 등에는 뚜렷한 느낌을 주는 나눔고딕이 어울립니다.
3. Kopub바탕체, Kopub돋움체(링크)
- Kopub체는 "한국출판인회의"에서 개발해서 무료로 배포한 폰트입니다.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의 자유를 신장시키고, 출판의 문화적 진흥과 산업적 발전을 위해 민족문화의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8년 12월 2일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입니다.
Kopub체의 경우는 본문의 내용에는 Kopub바탕체가 어울리며
소제목이나 장제목 등에는 Kopub돋움체를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