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櫛風沐雨(즐풍목우) [字解] 櫛(빗 즐) 風(바람 풍) 沐(머리감을 목) 雨(비 우) [意義] 바람으로 머리를 빗질하고 비로 머리를 감다라는 뜻으로 긴 세월을 객지로 떠돌아 다니며 갖은 고생을 다 겪음을 비유한 말이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어려움과 고생을 참고 견디며 일에 골몰한다는 말로도 쓰인다. [出典] 장자(莊子) 제33 천하(天下)편. [解義] 묵자(墨子)는 자신의 도(道)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먼 옛날 우(禹) 임금이 홍수를 막고 양자강과 황하의 흐름을 터서 사방의 오랑캐들의 땅과 온 나라에 흐르게 하여, 큰 강 삼백 개와 작은 강 삼천 개를 만들었으며, 작은 물줄기는 셀 수 없다. 우임금은 몸소 삼태기와 보습을 들고 천하의 작은 강들을 모아 큰 강으로 흘러 들게 하였다. 장딴지와 발에는 털이 다 닳아 없어지고, 쏟아지는 비로 머리를 감으며 거센 바람을 맞으면서 모든 나라의 자리를 정하였다[비無胈脛無毛, 沐甚雨櫛疾風, 置萬國]. 우임금은 성인(聖人)으로서 천하를 위하여 몸을 힘들게 한 것이 이러하였다. 그리고는 후세의 묵가들에게 털가죽옷과 칡베옷을 입고 나막신이나 짚신을 신고서, 밤낮으로 쉬지 않고 자신을 고생시키는 것을 법도로 삼게 했던 것이다. 그리고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우임금의 도가 아니니 묵가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했다. " * 비(장딴지 비:骨+非) 脛(정강이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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