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회화(109) - <예서의 字體>
붓을 개량하고, 종이를 발명함으로 예서는 전서에 비하여 글쓰는 사람의 뜻과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用筆은 逆入平出과 一波三折으로 했다. 波磔은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치듯이 하였다. 나중에는 글쓰는 사람들이 너무 기교를 부리므로 오히려 가식적인 꾸밈이 나타났다. 초기의 질박하고, 진솔한 글로 되돌아가자는 운동이 일어났다.
예서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눈다. 규범성이 강하여 반듯하고, 엄격하고, 장중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지닌 자체이다. 즉 법도를 중시하고, 소박함이 있고, 파책이 분명하다. 희평석경, 장천비, 선우활비(165), 예기비(156), 을영비(153)가 여기에 속한다.
또 다른 계통의 비각예서는 원만하고, 윤택하고, 건장하고, 화려하다. 정교하면서도 세련되어 있어 우아하다. 조전비(164), 사신비(169)가 여기에 속한다.
215 - 오봉2년 노효왕 각석
220 - 동한 장천비(185)
221 - 동한 조전비(164)
222 - 동한 을영비(153)
223 - 회평석경
224 - 희평석경
226 - 동한 대의 석경
228 - 석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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