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회화(136) - 위진 화가 조불흥
조불흥은 삼국시대의 오 나라 화가로 알려져 있다. 신분은 장인으로서 화가라기 보다는 사대부 신분의 화가로 본다.
진적이 전해오는 것이 없으면서도 여기서 소개하는 이유는, 기록에서 중국 회화의 변화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는 형상에 가깝도록 닮게 그렸고, 형상의 비례도 잘 맞았다고 했다. 중국 회화가 간략하면서도 규법화 되어 있는 옛 회화 기법에서 사실주의 화법으로 변화를 가져온 화가로 보인다. 옛 그림이 장식적 역할을 우선으로 하였다면 이제부터는 그림이 독립하여 존재하였음을 말해준다.
조불흥이 이런 변화를 이끌었다. 사실적인 조불흥의 그림은 대중에게 인기가 아주 높았다. 그의 기법을 따르는 화가들이 많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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