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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정필담

중국회화(392) - 이공린

작성자촌정|작성시간23.08.01|조회수555 목록 댓글 1

이공린의 오우도

 

<이공린(李公麟 1049-1106)>

    이공린은 선묘 인물화가이다.

 안휘성 서성 사람으로 자는 백시(伯時), 호는 용민거사(龍珉居士)이다. 진사시에 급제한 후에 평생을 하급 관료로 지내가다가 병이 들어서 은퇴하였다. 이공린은 인물화가에 속하나 안마, 도석도 잘 그렸다.

 이공린의 인물 도석화는 고개지와 육탐미의 화풍으로 그렸다. 전통 화법으로 그렸다. 송대의 문인 취향에 밎추어서 수묵 백묘(白描) 양식을 창조하였다. 백묘는 원래 벽화 제작시 밑그림으로 그렸다. 북송 전기의 벽화 제작의 과정을 보면 비단에 밑그림을 그려서 벽에 붙였다. 오도자의 경우 필선은 강건하게 그리고 담채로 하였다. 이런 류의 그림을 오장(吳裝)이라고 하였다. 백묘는 선묘로 간략하게 그리는 왕유의영향(문인화풍)도 받았다.

 

 고개지의 유사묘(遊絲描), 오도자의 난엽묘(蘭葉描)가 변하여 춘잠토사(春蠶吐絲描)의 영향도 보인다. 전해오는 이공린의 작품은 극히 적다. 오마도(五馬圖), 임위언방목도(臨韋偃放牧圖) 등이 있다. 이공린의 그림은 전문화가가 아닌 문인화가들이 그리기에는 어렵다.

 

 임위언방목도는 사람이 140여 인, 말이 1200 이상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창작이 아니고 옛 그림의 모본이라고 하나, 창작이나 다름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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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작교 | 작성시간 23.08.02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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