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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한필

[탁본(拓本)] 조계사 사적비와 삼봉정도전선생 신도비

작성자淨山/金柄憲|작성시간15.02.22|조회수701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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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본

 

 

▲ 조계사 사적비 - 어마어마합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비석 중에 가장 큰 비석이 아닐까 합니다.

서울 조계사 경내에 있습니다.

주소:종로구 견지동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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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학과 후배들을 데리고 작업했습니다. 

왼쪽은 현직 국사 교사, 오른쪽은 서울대 국사학과 대학원생.

오른쪽은 워낙 탁본을 많이 해봐서 전문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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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7월

비면이 워낙 넓은데다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다보니

종이가 금방 마릅니다.

그래서 종이 폭을 작게 잘랐습니다.

그래도 첫날은 실패~~

먹방망이를 다시 만들고 종이를 두꺼운 걸로 바꾸었더니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인사동이 가까워서 종이와 먹 구하기는 그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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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석이 워낙 커서 작업대를 설치했습니다.

준비하는데 하루, 탁본하는데 3일 꼬박 걸렸습니다.

중간에는 겁이 덜컥 났습니다.

과연 일을 마칠 수 있을까....

괜히 한다고 한 건 아닌가 후회도 했습니다.

사실

이 비석을 쓰신 松泉 鄭夏建 선생님께서는

8000여자가 넘는 글씨를

제한된 기간 내에 쓰시느라

위험한 순간을 겪기도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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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실한 조수들 덕에 잘 마쳤습니다.

왼쪽 대학원생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역에 있는

선교사들의 묘비 

470여 개의 탁본 작업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였습니다.

완전 베테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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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비는 삼봉 정도전선생 신도비입니다.

이것도 크기가 결코 적지 않은 비석인데,

조계사 사적비라는 거대한 비석을 상대하고 난 후라

아주 수월한 느낌이었습니다.

소재지:경기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 5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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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가을이라 날씨도 좋고 작업 여건도 좋았습니다.

다만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 것이 흠이었지만

하루에 다 끝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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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씨도 다소 큰 편이어서 쉬운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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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헌공삼봉정도전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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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아주 홀가분한 느낌이 드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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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암대종사비 - 현재 해인사에 있습니다.

탁본:2007.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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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의 무게가 7ton 정도나 되는 상당히 큰 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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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석 탁본은 세우기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쉽고 경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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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전시~!

松泉鄭夏建선생님 傘壽展

2014.11.5~11.11 한국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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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록에 사인을 해주시는 송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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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봉정도전선생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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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사 사적비

이 큰 탁본을 어떻게 배접했는지 참으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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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사에 있는 혜암대종사비명 탁본

2007년에 각자한 다음 비를 세우기 전에 탁본을 떴습니다.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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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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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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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천 선생님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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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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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천 선생님 서실에서~

 

 

 

선생님!

오래 오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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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三道軒정태수 | 작성시간 15.05.18 대단한 거비입니다. 송천선생님도 여기서 뵙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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