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바탐방은 인구 25만의 캄보디아에서 두번째로 크고 인구가 많은 도시로 곡창지대다.
바탐방(Battambang)은 캄보디아 북서부 바탐방 주의 주도로,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인구는 25만명정도다.
크메르 제국의 전성기였던 11세기에 설립되었으며 시암의 침공 이후에는 시암 동부 지방의 대표적인 상업 중심지로 성장했다. 1909년 시암이 프랑스의 압력으로 캄보디아를 넘겨주면서 캄보디아의 영토가 된다. 크메르 루주 정권 때 많은 주민들이 학살당했다.
대표적인 여행볼거리는 대나무기찻길타보기와
박쥐떼의 이동모습의 장관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구 프랑스의 식민지 잔재가 특히 많아 프랑스식 건물이 많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도시다.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바탐방은 은근히 볼거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이다. 인디아나 존스 영화 속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나무기차’, 넓은 곡창지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을 랑하는 산 ‘프놈 썸뻐으’ 등이 제일 잘 알려진 관광지이다.
바탐방에 갔을 때 꼭 놓치지 말아야 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박쥐 동굴(으룽 브러찌우)’이다. 바탐방 시내에서 툭툭을 타고 약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프놈 썸뻐으 주변 ‘박쥐동굴’은 바탐방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전역에서 가장 이색적인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해질 무렵인 저녁 6시 경 동굴 속에 있던 셀 수 없이 많은 박쥐들이 밤중에 먹이 사냥을 하기 위해 한꺼번에 밖으로 나온다.
관광객들은 여기서 수 만 마리정도로 보이는 박쥐떼가 동굴에서 줄지어 나오며 하늘을 수놓은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동굴에서 박쥐가 다 나오는 데는 약 약 30분~1시간 정도가 걸린다. 끽끽거리며 박쥐가 울어대는 소리를 내는 박쥐떼들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는 장면은 정말 특이하고 신기한 장관임에는 틀림없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박쥐들이 기이한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 모습이 을씨년스럽기도 하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여느 외국인들은 박쥐떼를 더욱 가까이서 보기 위해 오토바이 택시비용 $3정도를 더 내고 산을 올라 동굴가까이까지 가기도 하는데 절대 비추천이다. 잘못하면 박쥐 오줌을 잔뜩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쥐동굴은 프놈썸뻐으와 함께 크메르루즈 정권 당시 감옥으로 쓰인 사원과 죄수들을 처형했던 동굴 ‘킬링 케이브’를 코스로 묶어 반나절 정도 시간을 내어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