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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의식주 문화에 대하여...

작성자love cambodia|작성시간11.11.08|조회수2,563 목록 댓글 0

캄보디아의 의식주

1. 의생활

캄보디안인들은 아직도 다수의 사람들이 전통의상을 고수하고 있다.여성의 전통 의상인 삼포트(sampot)남성들의 전통의상(sarong)은 무릎길이까지둘러서 입는 면이나 실크로 만든 스커트이다.여성은 흰블라우스나 셔츠에 삼포트를 입고, 남성들은 상의는 벗은 채 다니거나 또는 옅은 색의 셔츠와 함께 사롱을 입는다.

 

오늘날 특히 많은 캄보디아의 남성들은 서구식의 바지와 셔츠를 선호한다 여성들 역시 도시에 사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서구식 드레스와 바지 탑 등을 선호한다.

 

전형적인 캄보디아 의상은 크라마(krama)인데 다양한 방법으로 입을 수 있는 스카프이다.크라마를 목에다 두르기도 하고 머리에 터번처럼 쓰거나 스커트나 블라우스로 변형해 입기도 하며, 아기를 업는 곳에도 쓴다.어린이들은 서구식 티셔츠 차림에 바지와 스커트 등을 주로 입으며, 맨발로 다니는 것이 보편적이다.

 

2. 식생활

사실 캄보디아의 전통 음식을 딱 꼽기란 어려운 일이다. 현지인들에게 물어보아도 딱히 뭐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이는 캄보디아 음식이 인접국인 태국과 베트남, 그리고 중국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한 크메르 루주 정권 하에서 킬링필드의 시간을 보내면서 음식 문화 또한 함께 황폐해진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물론 각종 전통 카레나 국 등 고유 음식이 있기도 하나 캄보디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음식은 언급하기가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캄보디아 사람들이 즐기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태국 및 중국 음식과 혼합된 형식의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우리나라처럼 매운 음식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주로 기름에 볶은 것이 많으며 시거나 달다. 특히 국류는 새콤한 맛이 많은데 캄보디아 사람들은 모든 종류의 음식에 있어서 유난히 신 맛을 좋아한다.  

  

* 대표적인 음식 *

쁘러혹

민물고기로 만든 일종의 젓갈이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한국인이 김치를 즐겨 먹듯 쁘러혹을 밥과 함께 비벼 먹는데 이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요리이며 또한 다른 요리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생선을 으깬 후 숙성하여 햇빛을 통한 발효 과정을 거듭하면 생선간장인 뜩뜨라이(Tik Trey, 이 역시 캄보디아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요리 재료다)와 쁘러혹이 만들어 지는데 이들에게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어느 재료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쁘러혹을 만들 수 있다.

 

끄릉

가장 기본적인 양념으로 대부분의 캄보디아 요리에 들어간다. 라임, 생강, 레몬 잎, 라이좀의 뿌리, 마늘, 붉은 고추, 쁘러혹, 그 밖의 향료와 조미료가 더해진다. 이들을 모아 절구에 빻아서 만들어 놓은 후 각종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게 된다.

 

놈반쪽

캄보디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국수로 쁘러혹과 끄릉으로 국물을 낸 후 쌀국수나 밥, 채소 등을 넣어 말아 먹는다. 재료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캄보디아 사람들은 일종의 간식으로 노점에서 즐기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가 독특하고 재미있는데 여기에서 반쪽은 ‘먹여주다’의 의미다.  

 

꾸이띠유

베트남의 쌀국수와 상당히 유사하다. 중국에서 전해온 것으로 전통 음식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국물을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꾸이띠유로 나눌 수 있는데 숙주와 소스가 기본으로 동일하게 제공된다. 놈빵이라는 빵을 국에 넣어 함께 먹기도 한다. 가격은 천차만별이나 대부분 1~2달러 선이다. 

 

언썸

‘놈’의 일종으로 결혼식 때나 전통 명절인 프쭘번이나 쫄츠남(새해)에 먹는다. 찹쌀을 기본으로 하여 콩이나 바나나, 고기 등을 넣어 바나나 잎에 싼 후(김밥과 비슷한 모양으로 만듦) 쪄서 먹는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찜 요리를 할 때 바나나 잎을 많이 사용하는데 전통적으로 바나나가 많아 요리에 사용되어진 이유도 있지만 다른 용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그 밖에 놈껌, 놈벋 역시 결혼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시에 빼놓지 않는 중요한 전통 음식이다.    

 

아목

잉어를 갈아 고유 양념인 끄릉과 코코넛 크림을 혼합한 후 바나나 잎에 싸서 찌는 요리로 고급 요리에 속한다. 때문에 지방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만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상당한 정성과 시간을 요하는 음식이다.

 

별난 음식들

캄보디아 사람들은 간식의 개념으로 바퀴벌레, 귀뚜라미, 물방개, 거미 등을 튀긴 것이나 개구리를 말려 구운 것 등을 먹는다.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들고 보는 것만으로도 역한 이러한 음식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강변이나 프놈펜 외곽의 길가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다. 또한 거의 부화 직전에 있는 유정란이나 오리알을 먹기도 하는데 간혹 눈이나 발까지 형성되어 있는 것들도 있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이러한 음식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여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

 

열대과일

캄보디아는 열대과일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열대과일이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망고, 파파야, 파인애플, 코코넛은 기본이고 두리안, 미언, 망고스틴, 잭프룻, 리치, 람부탄 등 보기에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과일들이 시장에 즐비하다.

 이 중에서도 두리안은 독특한 냄새와 최음제라는 속설로 한국에서도 제법 유명한 과일이다. 실제로 두리안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역한 냄새 때문에 꺼려하기도 하나 한번 맛이 들리면 두리안을 먹기 위해 동남아를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다.

 망고는 캄보디아의 가장 대표적인 과일로 캄보디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망고가 가장 맛있다고 자부한다. 색과 모양에 따라 크게 4가지 정도의 망고가 있는데 외국인들은 주로 부드럽고 달콤한 노란색 망고를, 캄보디아 사람들은 약간 단단하면서 새콤한 녹색 망고를 선호하는 편이다.

 코코넛 역시 캄보디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과일 속 주스는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내부의 연한 부분은 후식 및 여러 음식을 만들 때 재료로 쓰이기도 하는데 캄보디아 사람들은 숟가락으로 파서 먹기도 한다. 외부의 단단한 껍질은 국자나 주걱 등의 주방용품 및 열쇠고리 거울 등의 공예품을 만드는데 활용되는 등 아주 유용한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사탕수수 주스

코코넛만큼이나 길거리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손질한 사탕수수와 라임, 파인애플 조각을 함께 짜서 얼음과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음료다. 매우 달콤하며 가슴 속까지 시원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가격은 500리엘(12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 외식을 좋아하는 캄보디아 사람들

: 캄보디아 사람들은 외식을 좋아한다. 아침에도 ‘바이싹쯔룩(구운 돼지고기와 밥)’이나 쌀죽, 놈반쪽 등을 식당이나 노점 등에서 사먹고 저녁도 시장 근처에 즐비하게 늘어선 노점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밥을 먹더라도 가까운 시장에 가서 구운 생선이나 반찬 등을 사서 먹기도 한다. 도시락도 집에서 준비하기보다는 식당에서 사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우선 직접 요리를 하는 것보다 밖에서 먹는 것이 더 싸기 때문이다. 아침식사만 해도 싸게는 1000리엘에서 1500리엘(350원 정도)이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또 다른 이유는 집에서 요리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수도인 프놈펜만 하더라도 가스 사정이 좋은 편임에도 아직까지 많은 수의 가정이 가스 대신 숯으로 요리를 한다. 그런데 숯은 불을 지피고 요리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고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여 외식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3. 주생활

 

 

캄보다아의 주거형태는 4가지가 있다. 아파트, 빌라(단독주택), 플랫하우스, 전통가옥 이렇게 4가지 형태가 있다.

 

아파트는 우리와 같이 대규모 규모보다는 7층정도 높이의 건물로 지하는 없고 1층에 주차장을 배치하고 2층부터 주거단지로 만든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아파트들은 캄보디아인들이 거주하기 보다는 대부분이 외국인들이 임대해서 거주하고 있다. 아직 캄보디아 사람들은 아파트를 선호하지 않는 추세이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유학파들이 귀국함에 따라 아파트의 장점들을 알게 되면서 점차 인식들이 많이 변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실례로 한국인이 건축한 한국식 아파트들이 성공적으로 분양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빌라는 캄보디아식 빌라와 프랑스식 빌라 등 여러 형태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외관상 크게 다르다기 보다는 건축 양식이 약간 다르다는 선에서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빌라들은 크기가 대부분 비슷하지만 파3 골프장 규모의 빌라도 가끔 눈에 띄기도 한다. 주로 캄보디아 부유층들의 선호하는 주택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랫하우스는 가로 4~5m, 세로 15~20m의 직사각형 형태로 도로에 접한 부분이 작은 형태의 주택이며 캄보디아 대다수 국민들이 기거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택이 플랫 하우스인데 프랑스풍의 주택이라 하며 그래서 프랑스의 식민지를 겪은 베트남도 이와 같은 주택이 주종을 이룬단다. 대개 3~4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층마다 미니 복층이니 전체는 6~8층 정도되는 건물로 방 갯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도심으로 상경한 대부분의 시골의 젊은이들이 식당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데 비용을 줄이기 위해 플랫하우스 방을 하나 얻어 3~4명이 함께 거주한다고 한다. 그래서 한 집에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고 방마다 부엌이 없기 때문에 외식이 일반화 되어 있다. 최근 몇 년간 이루어진 대부분의 건축은 이 플랫하우스 형태이다.

 

전통가옥은 프놈펜 시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변두리나 시골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다. 네 개의 기둥으로 받쳐진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1층은 주로 평상같은 것을 놓고 쉼터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축을 키우는 집들도 가끔 있다. 주로 2층에서 생활하는데 집의 크기에 따라 방이 1~2개 정도 된다. 전통가옥도 재산상태에 따라 벽돌집이나 나무판자로 집을 짓고, 가난한 사람들은 나뭇잎으로 집을 짓는다. 1층은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구태여 비용을 많이 들여 힘들게 2층집을 짓는 데는 이유가 있다. 1층은 쏟아지는 폭우에 침수가 쉽게 되고, 뱀 같은 동물들이 많으며, 2층보다 덥기 때문이다.

또 색다른 광경은 강가나 개울가에 물위에 지은 수상가옥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완전히 물 위에 떠 있는 집들도 있으며 둑에 반이 걸쳐 있는 집들도 있다. 베트남 전쟁 후 탈출했던 보트피플(boat people)이나, 땅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바로 눈앞에 넓은 평야가 있고 주위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 벌판인데 왜 저들은 넓은 땅을 두고 물위에 집을 짓고 산다. 지금은 주택들이 플랫하우스와 빌라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아파트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아파트의 장점을 알게된 캄보디아인들이 점차 인식이 변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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