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나의캠핑&여행 후기

2박3일 강원도 차박여행 (태백,삼척,양양)

작성자아우토반(김종)|작성시간24.02.01|조회수363 목록 댓글 21

1/30 오늘은 강원도 태백으로 내려왔다, 서울에서는 꽤나 먼거리

눈꽃 축제장까지 휴게소 두번 들르고 꼬박 5시간이 소요되었다,

태백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곳으로 80년도 까지만해도

석탄 산업의 메카로 불릴 정도였으나

지금은석탄산업의 쇠퇴와함께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곳이다,

겨울에는 눈의 도시로 유명하여 태백산

눈꽃축제가 매년 1~2월에 개최되는곳이기도하다,

올해는 요번 주말 까지이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조 하시기 바람

평일인데도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인해 주차장부터 혼잡하다,

주차장은 여러곳에 분포 되여있어서 어렵지않게 주차 하였는데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여 일찍 서둘러야 되지 않을까,,

전번주는 기온이 영하10도 아래를 오가더니 요번주는 특별한 추위는 없다한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인데 기온이 많이 올라서 눈들이 조금씩 녹아가는데

우짜것는가 왔승께 그러년히 허구서리 구경혀야징~~ㅎ

요것은 설명 허지를 않어도 무엇인지를 알것지라우,ㅎ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어대는 바람에 사진하나 찍을려면은 시간을 감수혀야 허는디

뭐식이 세월이 좀묵는것두 아닌디~~~ㅋㅋ

석탄 박물관은 축제장 내에있다, 긍께 구경을 혔다 이말입니다요,

철암 탄광 역사촌 축제장메서 차로 20여분 걸리는 위치에 있다,

탄광지역의 생활의 흔적들을 전시하고있다,

철암 천변의 까치발 건물들 석탄산업이 호황일때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주거지가 모자라 철암천변 바닥에 지지대를 만들어 증축 하였다 한다,

황지동에 위치한 자유시장 태백에서는 이지역이 제일 번화한곳

재래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시장 입구쪽에 있는 중식당 삼선짬뽕 12000원 맛이 참으로 거시기혀서 남겼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이 있는 황지공원,

공원 뒤편으로 있는 유료 노상주차장

오늘의 노숙 장소 4~5년 전쯤 왔을 때만해도 무료였는데...

이제는 무료 인곳이 거의없다,

태백 황지동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오늘은 2일째가 되겠다,

날씨가 겨울치고는 바람도 없고 따듯한 편이다,

태백쪽으로는 얼마전 많은 눈들이

왔던것이 도로 쪽으로 녹아내려 염화

칼슘 땜 달구지꼴이 말이 아니다,

푸근한 날씨인줄 알았으면 복장을

가볍게 헐것을, 돌아댕기는데 쪼께

덥다, 미련 허면은 이런가보다 ---

우짜튼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께 추워서 떨고서리 댕기는것보다는 땀좀

흘리는것이 낫다고 생각허는디 여러분

들 생각은 워뗘?

추위에 얼어 죽은 늠은 있어두 더워서

거시기 되였다는 말은 들어보덜 못혔승께 이모습 이대로 오늘도 허벌

나게 돌아 댕겨 보도록하자,

인생은 또 이렇게 흘러 흘러 가는것

아니것는가 ----ㅎㅎ

 

구문소, 구문소가 무엇이냐 고라 고라우?

아따 구문소께 구문소징 그라면 십문소라고 불늘수는 음짠혀~~ㅋㅋ

함백산 만항재,

주차장이 협소하고 많은 관광객으로 혼잡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로 뒤덮히는 천상의 화원으로 유명한곳

지금은 북한 쪽에 속해있는 개풍군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욺겨와 살면서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곳에서 가장높은곳이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 해서

망향이라 불렸다가 후에 만항 으로 바뀌였다고 하므니이다,

구공탄시장, 이곳은 정선 고한읍에 속한다

4~5년 전쯤 왔던곳인데 모습은 그때 그모습 변한것이 음따,

시장 한번 둘러보고

삼척으로 넘어 가기전 점심이나 묵어 보도록 하자,

짬뽕이 아닌 곰탕 이다, 어제 태백에서 먹었던 짬뽕으로 충격 받았다,

삼척의 맹방해수욕장, 이곳도 차박하기에는 좋은장소

한바퀴 둘러보고 다음장소로 슝~~

수로부인공원, 동상과 전망대가 산 정상에 있기때문 요늠을 타고서리 올라가야 한다

승강기에서 내려서는 계단을 허벌나게 올라가야 허는디

관절이 거시기 헌분들은 포기하시라~~ㅎ

그러하다고 겁먹지는 마시기 바람,

음마 ~~ 수로부인이 지를 깔고서리 있잔혀~~ㅎㅎ

긍께 지가 용띠다 이말인디, 이자 아셨쓰라우---

이자 삼척에서 양양 물치해변 으로 건너왔는디

이리 저리 널뛰기를 허다보니 그새 어둠이 내려왔구마요,

오늘 저녁은 갈비탕 으로---

물치해변 주차장에서 2일째의 노슥

3일째의 아침,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쪽지역으로 많은 눈이 온다하여

잘못하면은 고립될수도 있기때문 철수할까함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아우토반(김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04 안녕하십니까,
    요즘 별일없이 잘 지내고 계시가요
    오늘은 봄의 시작이라는 입춘 이라서인가
    생각외로 따듯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설날도 몇칠 남지를 안았는데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눈꽃(김치호) 작성시간 24.02.18 아~ 이제는 부럽습니다
    물론 예전엔 다 가본곳이지만
    가는 곳곳마다
    급작스레 변한 모습이 낯설기도 합니다
    그래도 떠나고는 싶은데
    이젠 혼자서는 잘 나서질 못하고 있네요
    그간 같이다니던 친구들이 저세상으로 먼저
    가버리고 나니 더욱더 움직이질 못해
    갑갑할때가 많은데
    이리 사진으로라도 보니 갑갑함이
    해소되는듯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우토반(김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9 부러우면은 지는 긴디유~~ㅋㅋ
    눈꽃님 께서두 지랑 비슷헌 또래이신데 와 그라십니까요"
    저역시도 주위에 가까운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은
    때때로 우울해 질때도 있습니다,
    그런일로 너므 침울해 마시고 용기를 내시고 화이팅 합시다요"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진주(박미나) 작성시간 24.04.18 태백,산척,양양 멋진곳을 다녀오셨네요.
  • 답댓글 작성자아우토반(김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8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