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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어깨엔 룩색을 메고 다녀요

작성자최예슬(복덩이)|작성시간26.06.09|조회수16 목록 댓글 0

자랑 할라구요
무엇이 들었는지 아무도 몰라요
내 비밀을 꺼내어 자랑하고 픈 자그마한 공간
모자이크 창으로 보이는 봄과 가을의 차이를 압니다.

동그란 모양이 안으로 동그란 모양이 밖으로 어우르며 담겨 있습니다.
푸르게 어울다 점점이 흐려져 가는 채색 속으로 온전히 사라진 자리에 일렁임으로 출렁거립니다

구겨진 일상도 접어 안겨두는 곳으로
색백까지 들어와 안온하게 평안하게
숨겨진 모양들로 나 뒹굴고 있습니다

이때쯤은 가방을 열어
지평선에 내려놓고 앉아 있습니다.
어찌보면 호젓할것 같습니다만
이랑을 헤치며  헤아려 담으려 했던것은 무엇이였을까
오랫만에 꺼내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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