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8:16 광야에서 만나를 주신 이유
광야는 하나님이 주신 훈련의 장소이자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장소다. 16절에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하셨다. 이 시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광야에서 만나를 주신 이유를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자.
1. 우리를 낮추시기 위함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40년 광야생활을 했다. 광야는 물도 없고 양식을 구할 수도 없는 곳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광야에서 만나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셨다. 하나님이 광야를 허락하신 이유는 그들의 교만을 깨뜨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겸손한 자들로 만들기 위함이다. 사람은 누구나 형통할 때, 자신이 잘나서 성공한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사울 왕의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이 진멸해 버리라고 한 아말렉을 진멸하지 않았다. 삼상15:22-23에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교만해진 사울 왕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었다. 솔로몬 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많은 이방 여인들과 정략적인 결혼을 하였고, 그 여인들이 자신들이 믿는 신상을 세워 달라고 했고 솔로몬 왕은 허락하였다. 솔로몬 왕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않았다. 왕상11:9-11에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나님이 두 번이나 나타나 말씀하셨는데도 교만해진 솔로몬 왕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았다. 왜, 가진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하나님이 다윗을 기억하여 솔로몬 시대에는 나라를 둘로 나누지 않으시고 그 아들 르호보암 왕의 시대에 나라를 둘로 나누어 10지파를 여로보암에 주셨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이 하나님 자녀들을 낮추시려고 광야를 주시는 것이다. 광야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게 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들을 광야로 인도하셔서 낮추신 것은 망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려는 것이다.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이 만나를 내려주셔야지 살 수 있었기 때문에 매일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광야를 지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만 바라보는 겸손한 자가 되었다. 말하자면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었다. 하나님은 그 무엇도 의지할 수 없고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광야 그 광야에서 만나를 내려주시므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신다.
2. 우리를 시험하기 위함이다.
본문에 “시험하사” 넘어뜨리기 위한 시험이 아닌 믿음을 연단하는 시험이다. 마귀가 주는 시험과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다르다. 마귀는 유혹하여 넘어지게 하려고 시험하는 것이고 (템테이션), 하나님은 연단하여 정금이 되게 하시려는 시험이다. (테스트) 말하자면 금이 불 속에서 정금으로 나오듯이 성도들도 시험을 통하여 믿음이 순수해 진다. 욥23:9-10에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하셨다. 욥이 그 엄청난 시험 중에 하나님을 바라며 그 시험을 모두 이겼을 때, 귀로만 만났던 하나님을 직접 눈으로 만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욥2:5에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하셨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온전히 통과하였다. 요셉은 형들에게 애굽의 종으로 팔려 갔고, 보디발 장군의 아내에게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감옥 생활을 했지만 그 시험을 역시 온전히 통과하였다. 다윗도 사울 왕과 많은 대적들로 부터 배신과 공격을 당했으며 많은 곤고함을 당했지만 시험을 모두 통과하였다. 그렇다. 그러므로 광야의 훈련 과정을 통해 다가오는 모든 시험이 결국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한다. 그러므로 시험을 만났을 때, 우리들은 오직 기쁨으로 반응해야 한다. 성경이 시험의 결과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광야의 시험은 결국 우리들을 더욱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준다. 약1:2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지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원망하고 불평하였다. 계속되는 광야 생활과 계속 먹는 만나에 그들은 지겹다고 원망을 하였다. 민21:4-5에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하셨다.
3. 마침내 복을 주려 함이다.
하나님이 광야 생활 40년 동안 만나를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시고 시험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려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낮추시고 시험하신 후,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주셨다. 창22:16-18에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나님이 욥을 낮추시고 시험하신 후, 욥에게 갑절의 복을 주셨다. 욥42:10에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하셨다. 하나님이 요셉을 낮추시고 시험하신 후, 요셉을 애굽의 국무총리로 만들어 주셨다. 창41:41-43에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하셨다. 하나님이 다윗 역시 낮추시고 시험하신 후, 통합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해 주셨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성군 다윗 왕으로 만들어 주셨다. 삼하5:3-5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하셨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주시는 만나의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대로 광야의 시험을 온전히 통과하여 마침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