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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술 대학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예술학교이자 순수 미술 박물관으로 유명한 시카고 예술 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SAIC)

작성자미국미술유학|작성시간12.08.08|조회수843 목록 댓글 0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예술학교이자 순수 미술 박물관으로 유명한 

시카고 예술 대학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SAIC)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예술학교로 선정되었고 순수 미술 박물관으로 유명한 시카고 예술 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SAIC)는 1866년 시카고 디자인 아카데미(Chicago Academy of Design)로 시작하여 1879년 시카고 예술 아카데미(Chicago Academy of Fine Art)와 통합하고 1882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이듬해 현재 위치인 미국 일리노이(Ilinois) 주(州) 시카고(Chicago) 사우스 미시간 애비뉴(South Michigan Avenue)로 학교와 박물관이 함께 이전하였습니다.


시카고 예술 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SAIC)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윈디 시티 시카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예술 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SAIC)는 학교와 박물관의 협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예술 교육기관 중의 하나로 꼽히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학교로 선정된 바도 있습니다. 학교 단독으로는 시카고 예술 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SAIC)으로 칭합니다.


시카고 예술 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SAIC)는 전통적으로 파인아트에 강점을 가진 학교입니다. Painting/Drawing, Sculpture 분야는 매년 Yale 대학교와 미술 대학원(MFA) 평가에서 1,2 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약 3,000명 가량의 학생들이 등록하고 있고 그 중 인터내셔널 학생이 비율은 18%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41명의 전임 교원이 있고 472명의 Part-time Faculty member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술사를 비롯하여 미술이론과 비평, 예술경영, 미술교육과 치료, 패션 디자인, 인테리어,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문예창작 등 다양한 과정에서 실기 위주의 교육을 한다. 개교 이래 졸업생들은 미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20세기 미국 미술의 대표로 손꼽히는 조지아 오키프(Georgia O' Keeffe)와 스웨덴 출신의 유명 조각가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 20세기 초기 일상적 주제와 소박한 양식을 추구한 미국의 화가 토마스 하트 벤턴(Thomas Hart Benton) 등이 있습니다.


오랜 역사 만큼이나 이루 헤아리기도 힘든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SAIC을 거쳐갔습니다. 비교적 초기 세대에 속하는 그랜트 우드(Grant Wood, 1892~1942)는 그의 기념비적 걸작 "아메리칸 고딕 (American Gothic)"과 더불어 미국 리얼리즘의 신화가 됩니다.  아이오와주의 한 고딕 건축양식의 건물을 배경으로 미국 중서부의 남녀가 서 있는 초상화는 미국인의 생활, 삶과 문화에 대한 수많은 해석을 낳게 했으며 지금까지도 여러 형식과 주제로 패러디되고 있는 미국회화의 고전입니다.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 1887~1986) 역시 SAIC이 배출한 현대 미국 여성미술가의 원조입니다.  뉴욕의 291갤러리를 운영하던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의 아내이기도 했으며 뉴 멕시코주 산타페의 황량한 풍경에 매료되어 평생에 걸쳐 사막, 꽃, 동물들의 뼈 같은 이미지를 다루었습니다.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작품안에 불어넣은 페미니스트 미술가의 효시라 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배경의 인물화들로 Magic Realist라 불리운 아이반 알브라이트 (Ivan Albright, 1897~19830), 배경을 제거한 인물들의 폭력적 이미지로 사회적 발언을 작품안에 담아 냈던 레온 골럽(Leon Golub, 1922~2004) 역시 SAIC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조각"이라는 개념을 조각에 도입하여 재료의 관념을 깬 팝 아트 조각가 클레이즈 올덴버그(Clase Oldenburg, 1929~), 일상 사물의 파편으로 작품을 만든 정크아트(Junk Art) 조각가 존 체임벌린(John Chamberlain, 1927~) 역시 SAIC의 동문입니다.


그리고 문자로 작업한 팝 아트 작가 로버트 인디아나(Robert Indiana, 1928~)도 SAIC 졸업생입니다.


한국인 졸업생도 빠질수 없습니다.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평단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던 홍상수 감독도 SAIC에서 Film(MFA)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강원도의 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등의 영화를 통해 일상의 단면을 치밀하게 해부하는 그 만의 작가주의적 영화스타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프랑스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초현실주의 등의 유명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 미술과 아시아 미술 작품을 다수 수집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과거 주요 공예품과 회화, 인쇄, 사진 자료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1879년 미국 시카고에 개관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The Art Institute of Chicago, AIC)는 시카고 그랜드 파크에 위치하고 있는 순수 미술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회화 작품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지만, 그 뿐 아니라 주요한 미국 미술품, 유럽과 미국의 장식미술 작품, 아시아 미술, 현대 미술 작품들도 다양하게 소장하고 있습니다. 별관으로 사진미술관, 판화 소묘미술관, 도서관을 갖추고 있으며,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미술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미술관의 전시 공간은 1백만 평방 피트의 면적으로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25만 점이 넘는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한 해 관람객 규모는 약 1백 8십만 명(2010년)입니다.



역사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시작은 18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66년, 35명의 예술가들이 디어본 거리(Dearborn Street)의 한 스튜디오에 ‘시카고 디자인 아카데미(Chicago Academy of Design)’를 오픈하게 됩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의 아트 아카데미들을 모델로 시카고 디자인 아카데미를 세우며 예술가들은 언젠가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술관도 함께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카고 디자인 아카데미의 설립이 공식적으로 인가를 받은 것은 1867년이었고, 수업은 1868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달 수업료는 10달러, 수업은 매일매일 열렸습니다. 아카데미는 성공적이었고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여 미술을 공부하고자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작은 스튜디오 안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1870년 11월에는 5층 석조 건물로 이전하여 수업을 진행하게 되지만 이전 1년도 채 되지 않은 1871년, 시카고의 대화제로 인해 건물이 파괴되어 아카데미는 빚더미에 앉게 되고 말았습니다. 1878년까지도 시카고 디자인 아카데미의 빚은 1만 달러(약 1천 만원)에 달했고 1879년에는 파산하고 말았다. 하지만 운영 위원들의 노력으로 시카고 디자인 아카데미의 뜻을 이어갈 새로운 조직을 구성할 수 있었는데, 그 조직이 바로 ‘시카고 아트 아카데미(Chicago Academy of Fine Arts)’’입니다. 1882년 아카데미는 그 명칭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로 변경하고, 미시간 에비뉴(Michigan Avenue) 코너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여 미술관과 예술대학 오픈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건물은 임대하였고, 건물 뒷편으로 새로운 건물의 건축도 구상하였습니다.

 

시카고에서 ‘콜럼버스 국제 박람회(World's Columbian Exposition: 미국에서 콜럼버스 미국 발견 400주년 기념으로 개최했던 국제 박람회. 수많은 도시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시카고가 박람회 장소로 결정되었다)가 열리게 되자, 아트 인스티튜트는 박람회가 끝나면 미술관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박람회 건물 건축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시의 동의를 얻어 박람회 건물 건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건축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미시간 애비뉴의 코너 부지 일부를 처분해야 했지만 박람회가 끝난 1893년 10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새 건물로 이전할 수 있었습니다. 190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로간 패밀리(Logan Family: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운영위원으로 50년간 봉사한 프랭크 로간과 그의 부인)와 함께 ‘로간 미술상(Logan Medal of the Arts)’을 지정 수여했는데, 이 상은 미국에서 수여하는 미술상 중 가장 권위있는 미술상으로 정착하기도 하였습니다.  1959년부터 1970년까지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로 평가됩니다. 당시 큐레이터였던 휴 에드워드(Hugh Edwards)의 진두 지휘 아래 미술관에 미술품과 사진, 자료 등을 공격적으로 확충하여 권위있는 미술관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980년대 초반, 미술관장을 맡은 제임스 우드(James N. Wood)는 낡은 시설물들을 교체하고 주요 컬렉션을 확대하는 일에 힘썼던 인물이었다. 그의 개혁과 노력을 통해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한층 진보된 환경 속에서 참신한 기획전을 계속해 나갔는데, 그 대표적인 기획전이 ‘폴 고갱전’, ‘클로드 모네 전’, ‘빈센트 반 고흐 전’ 등으로 매번 미술관 관람객 기록을 갱신할 만큼 기획전들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6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는 새로운 전시관 증축이 시작되었다. ‘현대관(The Modern Wing)’이라는 이름으로 증축이 시작된 이 건물은 남서쪽 코너에 자리잡게 되었으며,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약 2만 4천 5백 평방미터 넓이의 새로운 전시관은 2009년 5월 공식 개관했으며, 현대관의 완공을 통해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미술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현대관에는 주로 20세기와 21세기 미술작품들을 전시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미국의 근대 회화와 조각, 현대 미술, 건축과 디자인, 사진 작품들이 사랑받고 있다.


구조

현재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가 위치하고 있는 미시간 애비뉴의 건물은 개관 이래 미술관이 사용하고 있는 세 번째 전시관이다. 보스톤 출신의 세 명의 디자이너 쉐플리(Shepley), 루탄(Rutan), 쿨리지(Coolidge)가 보자르(Beaux-Arts: 프랑스어로 ‘순수 미술’을 뜻하는 말) 스타일로 디자인한 이 건물은 1893년 시카고에서 열린 ‘콜럼버스 세계 박람회’를 위해 건축되었지만, 처음부터 박람회가 끝나고 나면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가 사용할 것을 조건으로 착공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시간 애비뉴 쪽에 나 있는 미술관의 서쪽 입구는, 조각가 에드워드 케마이즈(Edward L. Kemeys)의 두 마리의 청동 사자상으로 매우 유명하다. 시카고를 홈팀으로 하는 미식 축구팀이나 야구팀이 시즌 결승에 진출할 때면 이 사자상에 시카고 팀의 유니폼을 입히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사자상의 목에 리스를 걸어두곤 한다. 동쪽 입구는 예전에 시카고 증권거래소가 사용하던 돌로 만든 아치형 입구이다. 루이스 설리반(Louis Sullivan)이 1894년 디자인했으며 1972년에 문을 닫은 시카고 구 증권거래소의 과거 트레이딩 룸을 그대로 미술관으로 옮겨놓은 것이 특이하다. 모든 것이 전산화되어 현황을 전광판으로 볼 수 있는 현대적인 증권거래소가 아니라, 모든 숫자와 기록을 일일이 사람이 칠판에 기록했던 과거의 증권거래소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이곳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도 명소로 자리잡았다.


미술관 건물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관과 서관이 연결되어 있다. 아래층 전시실은 전에는 창문이 없는 전시실로서 ‘건솔러스 홀(Gunsaulus Hall)’이라고 불리웠지만, 현재는 인도, 남동 아시아, 히말라야 지역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알스도르프 갤러리(Alsdorf Galleries)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밀레니엄 파크 쪽으로 나 있는 북향 벽면에 새롭게 창문을 냈으며, 전시 공간의 디자인은 ‘현대관’의 디자인을 맡았던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맡아 현대관과의 자연스런 조화와 연결감을 주었다. 2층은 과거에는 근대 유럽 회화들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활용되었는데, 2008년 리노베이션을 통해 ‘인상파와 신인상파 갤러리’로 변모하였다.


미술관의 지하에는 라이어슨 & 번햄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1912년에 개관한 도서관은 모든 시대의 미술 관련 서적과 자료 뿐 아니라 18세기부터 20세기 건축 관련 방대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미술관 직원과 미술대학 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고 있으며, 도서관의 자원봉사자들과 지원 인력들이 특별 이벤트와 관람 투어 등을 기획하기도 한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가장 최근 확장 공사는 2009년 완공된 ‘현대관(Modern Wing)’이다. 렌조 피아노가 맡은 대규모 증축 공사였으며, 이 공사를 통해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미술관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20세기 유럽의 회화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으므로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등 현대 화가들의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관에서는 1960년대 이후 제작된 현대 미술 작품들, 사진, 비디오 미디어, 건축과 디자인 관련 작품들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또한 단기 기획전시를 위한 전시실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카페, 기념품 점, 각종 강좌를 열 수 있는 강당과 강의실 등도 준비되어 있다. 시카고 시가 2000년대를 맞이하여 야심차게 오픈한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 뿐 아니라 꼭대기 층에 마련한 니콜스 브리지웨이(Nichols Bridgeway) 조각 공원과도 연계되어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춘 미술관으로써, ‘현대관’은 2009년 ‘시카고 이노베이션 상(Chicago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장품

인상파와 신인상파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미술품 컬렉션은 세계 각 곳의 문화와 약 5천년의 역사를 반영하는 26만 여점의 미술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오래된 미술품으로는 일본 고판화 작품이 있으며,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미국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이 꼽힌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인상파와 신인상파, 그리고 미국회화 컬렉션으로 유명한데, 특히 모네(Claude Monet)의 30점이 넘는 회화와 르느와르(Pierre-Auguste Renoir)의 [자매들(Two Sisters)], 마티스(Henri Matisse)의 [목욕하는 여인들(the Bathers)], 세잔느(Paul Cezanne)의 [사과 바구니(The Basket of Apples)] 등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도 툴루즈 로트렉(Henri de Toulouse-Lautrec)의 [물랭 루즈에서(At the Moulin Rouge)]와 쇠라(Georges Seurat)의 [그랑드 자트 섬에서의 일요일 오후(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La Grande Jatte)], 카유보트(Gustave Caillebotte)의 [비오는 파리 거리(Paris Street; Rainy Day)], 고흐(Vincent Van Gogh)의 [아를의 방(Bedroom in Arles)]과 [자화상(Self-portrait, 1887)]과 같이 미술사에서 너무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명작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미국 근대 미술

미국 미술사의 주요한 작품들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자랑이다. 사실주의 화법을 추구했던 미국의 지역주의(Regionalism) 화가 그랜트 우드(Grant Wood)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화가이다. 그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미술대학에서 야간 수업을 들으며 미술을 공부했으며 [아메리칸 고딕(American Gothic)]으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가 주최한 미술전에서 로간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드의 대표작 [아메리칸 고딕]은 미국 미술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으로써 전형적인 미국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엄숙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남녀의 모습을 뾰족한 지붕, 고딕 양식의 창문, 의상 등의 고딕적인 요소들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주로 활약했던 인상파 여류 화가 메리 커셋(Mary Cassatt)의 작품도 눈 여겨 볼 만하다. 19세기 중반(1844년)에 미국에서 태어난 메리 커셋은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니아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배웠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계속해서 미술 공부를 했던, 당시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정규 미술 교육과 해외 유학을 경험한 여류 화가였다. 파리에서 계속 미술 활동을 했던 커셋은 특히 인상파 화가 에드가 드가(Edward Degar)와 많이 교류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상파 화가로서 파리 주류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거의 유일한 미국인 여성 화가였다.


주로 사교, 어린이, 여성 등 여성의 제한적인 삶 속에서 소재를 찾아 작품으로 승화시켰던 그녀의 그림은 매우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컬러가 특징이다. 하지만 당시에 거의 금기시되었던 정규 미술 학교로의 진학과 유학, 일생에 걸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그녀가 보여준 대담함과 도전 정신은 그녀의 그림 속에서 부드러운 방식으로 끊임없이 표현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 소장되어 있는 메리 커셋의 대표작으로는 [아이의 목욕(The Child's Bath)]가 꼽히고 있다.


현대인의 고독과 미국적인 삶의 풍경을 잘 표현했던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의 대표작 [나이트호크(Nighthawks: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단어)]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정지된 듯한 도시의 밤, 적막감이 느껴지는 풍경 속에는 불을 밝혀둔 바(Bar)와 밤을 지새는 사람들이 있다. 네 명이 한 공간에 존재하지만, 시선은 모두 다른 곳을 향해 있는 듯 하고, 그림 전체에서 알 수 없는 차가움과 무심함을 느낄 수 있다. 광고 사진이나 영화 포스터와 비슷하면서도 쓸쓸한 느낌을 주는 호퍼의 작품들은 실제로 영화 제작에 응용되기도 했으며, 호퍼 본인도 영화를 무척 좋아했기 때문에, 영화와 그의 작품 사이에 상호작용이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 흑인 미술

미국 사회의 흑인(African American) 미술 세계를 보여주는 아프리칸 어메리칸 아트 부문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강점으로 꼽히는 컬렉션이다. 이 컬렉션은 흑인 화가들이 그 동안 보여주었던 끊임없는 투쟁과 역사적인 진보의 양상을 잘 보여주는 컬렉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사무엘 밀러(Samuel J. Miller)의 [프레드릭 더글라스(Frederick Douglass)] 은판사진(daguerreotype)의 경우는 조금 다른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 동안 흑인 미술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남다른 시선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억압받는 노예의 모습, 희생되는 흑인의 모습을 주로 표현했던 작품들과는 달리, 이 작품은 고등교육을 받고 엘리트로 살아가는 아프리칸 어메리칸인 더글라스의 단정한 모습을 은판사진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 속의 더글라스는 고정 관념을 깨는 새로운 종류의 흑인, 지적이고 존경받는 새로운 롤 모델로 표현되고 있다.


흑인들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고자 했던 대표적인 화가로는 아치볼드 존 모틀리(Archibald John Motley, Jr)가 있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미술학교를 다녔던 모틀리는 재학 당시 백인 학생들의 괴롭힘을 견뎌야 했고, 그림을 통해 인종적 긴장감을 극복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인물이다. 그의 작품인 [옥토룬 소녀(The Octoroon Girl)]는 기존의 전통적인 흑인 이미지를 벗어난 소녀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옥토룬 소녀]의 소녀는 거의 백인에 가까운 피부톤을 가지고 있는데, 제목처럼 1/8이 블랙이고 7/8은 화이트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모틀리는 평소 흑인, 백인을 양분할 수 없고, 각각의 사람들은 모두가 각각 서로 다른 피부톤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말해왔다. 인종적인 분류와 차별을 통해 인간을 대할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개체로서 존중해야 함을 피부톤을 통해 표현하려 했던 것.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리치몬트 바르트(Richmond Barthe)의 [복서(The Boxer)]가 있다. 역시 1920년대에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미술학교를 다녔던 바르트는 할렘 르네상스를 주도한 흑인 조각가로서 당시 미국 주류 사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예술가였다. 바르트가 [복서]를 발표한 1942년은 우연하게도 당시 링에서 활약했던 조 루이스(Joe Louis)를 비롯한 흑인 복서들이 백인 선수들을 상대로 우월한 경기를 펼치던 시기와 일치하여서, 바르트의 [복서]는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적어도 링 안에서는 차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승자가 되었던 흑인들의 모습을, 실존하는 흑인 복서들과 바르트의 조각품 [복서]가 함께 표현했기 때문이었다.


흑인 미술계에 또 하나의 변화와 진보를 불러일으킨 화가로는 제이콥 로렌스(Jacob Lawrence)>를 빼놓을 수 없다. 미국 흑인의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다양한 테크닉을 응용하여 작품을 완성했는데, 1948년 발표한 작품인 [졸업(Graduation)]은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학위를 받고 고등 교육을 받는 것이 백인 가정 뿐 아니라 흑인 가정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흑백의 대조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 [졸업]은 시인 랑스턴 휴(Langston Hughe)의 동명의 시와 함께 발표되어 더욱더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흑인 사회에 사회적 평등을 위해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식을 심어주었다.


미술을 정치적인 유도체로 사용하는 것은 흑인 미술에 있어서 매우 주요한 부분이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흑인 미술 컬렉션 역시 미국 사회에서 흑인 미술이 함축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함께 다루고 있다. 미국의 흑인 미술가들은 선조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당면했던 불합리와 차별 등 사회적 문제들과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미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1968년, 정치 성향이 강했던 미술가들은 시카고를 중심으로 참여 예술가 그룹인 ‘아프리코브라(Africobra)’를 결성하여 미술을 통한 사회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때마침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의 인권 보호를 위해 발족한 NAACP(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전미유색인종인권협회) 등과 같은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저항 운동과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켜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시간이 무르익고 그들의 작품과 활동이 주목 받을수록, 흑인 미술가들의 작품 활동은 점점 더 사회적,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 인종 문제에 대한 좀더 공개적이고 적극적인 접근이 가능해졌고, 사회 전체가 점점 더 인종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갈 수도 있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현재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흑인미술운동(Black Art Movement)’의 경우는, 전문적인 화가나 미술가 뿐 아니라 누구라도 흑인 이민자 사회의 현실과 고뇌를 그림과 낙서 등을 통해 표현하고 분출함으로써 흑인사회와 사회 전체와의 의사소통이 끊이지 않도록 하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흑인 미술가들의 활동과 성과에 대해 평론가들은, 미국 흑인 미술가들의 페인트브러쉬가 그 어떤 사회 운동가의 연설 못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내 흑인 미술의 역사와 활약상의 중심에는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가 있었으며, 역사의 목격자로서 미술관은 다양한 흑인미술 작품들을 다각도로 조명, 전시하고 있다.


기타 주목할 전시

한편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는 회화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우선 1층에 위치한 ‘톤 미니어쳐 전시실(Thorne Miniature Rooms)’에서는 1/12 크기로 축소한, 건축과 인테리어 모형을 볼 수 있다. 중세 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각 시대에 따른 유럽, 아시아, 미국의 건축과 가구 스타일 경향의 변화를 미니어쳐 모형을 통해 보여주는 비교 전시이다. 미니어쳐 전시실이 만들어진 것이 1930년대였기 때문에 이 시기 까지만 건축, 인테리어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개성있는 전시실은 ‘터치 갤러리(Touch Gallery)’이다. 기존의 시각을 이용하여 감상하는 미술관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보고 직접 만지며 느낄 수 있는 갤러리를 시도하고 있는 곳이다. 그 밖에도 미국 장식미술 갤러리,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유물 갤러리 등도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는 전시실로 꼽힌다.


대학 정보

■ Website - www.saic.edu

■ Location - Chicago, Michigan

■ Academic programs

- Under

Architecture, interior architecture & design objects 

Art education 

Art history, theory & criticism 

Art & technology studies 

Art therapy 

Ceramics 

Design for emerging technologies 

Fashion design 

Fiber & material studies 

Film, video & new media 

Historic preservation 

Liberal arts 

Painting & drawing 

Performance 

Photography 

Printmedia 

Sculpture 

Sound 

Visual communication 

Visual & critical studies 

writing

- Grad

Architecture 

Interior architecture 

Arts administration & policy 

Art education 

Art therapy 

Modern art history, theory, & criticism 

New arts journalism 

Teaching 

Visual & critical studies 

Design objects 

Fashion, body & garment 

Fine arts 

Writing 

Historic preservation 

Modern art history, theory & criticism & arts admin & policy (dual degrees) 

■ 시카고 예술 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SAIC) Application

- Requirements

1. 입학지원서 (전형료 $85/학부, $100/대학원) 

2. Statement of Purpose (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서) 

3. 추천서 (학부 신입학/편입학-1부, 대학원-2부) 

4. 성적증명서 (고교 및 대학) 

5. 포트폴리오 (10~15 작품) 

6. 인터뷰 (필수는 아니나 권장함)

■ 시카고 예술 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SAIC) TOEFL

- 학   부  550(PBT)/213(CBT)/80(IBT)/6,5(IELTS) 

- 대학원  600/250/100/7.0 (이론 중심 학과), 550/213/80/6.5 (실기 중심 학과)

 

미술관 정보 

■ 이름 :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Chicago)

■ 위치 : 미국,시카고

■ 설립 : 1879년

■ 연 관람객규모 : 약 1백 8십만명

■ 공식웹사이트 : www.artic.edu/a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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