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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광석대

작성자안개(한상관)|작성시간26.06.11|조회수11 목록 댓글 0

2026. 6. 9 팔공산 광석대 

오늘은 염불암(念佛庵) 뒤쪽에 위치한 바위 덤 광석대를 찾았다.

구름 속에서 해가 뜨고 습도는 약했지만 바람이 적어 좋은 분위기가 될 것 같은 기대에 동화문을 통과해 염불암으로 왔다.

염불암은 동화사에서 비로봉 쪽으로 2km 지점에 위치하며 경순왕 2년에 영조선사가 창건 하였다. 고려중기 보조국사 지눌이 중창하였으며,

세종20(1438)에 중창하였다. 해발900m 지점에 위치한 염불봉은 거대한 바위 덤 밑에 숨어있는 듯 조용한 암자다.

극락전 옆 거대한 삼각 암석 남. 서면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과 보살좌상이 대구 유형문화제 14호로 지정되었으며 또 극락전 앞 제198호로 지정된 청석탑이 있다.

암자 뒤편 오인석(五人石)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고 거기서 100m 남짓 올라가면 거대한 바위위에 일인석(一人石)이라 새겨져있다.

이는 고려왕건이 견훤에 쫓겨 이곳에 왔을 때 스님이 탈출구를 알려 줬다 한다.

일인석은 왕건이 앉았던 자리고 오인석은 보초병들이 머물렀던 자리라 전한다. 염불암 뒷쪽 거대한 바위 덤을 염불봉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등산객들이 붙인 이름인 듯하다. 사실 염불봉의 위치가 수시로 바뀐다.

1980년 팔공산도립공원기본계획에서 동봉과 염불봉은 같은 봉이다.

그러나 2007년 대율지도에서 1036m봉으로 표기했다가 20161036봉 동쪽에 있는 1042m봉을 또 2008년 경상북도 제2008-574호 고시에서는

동봉을1167m, 염불봉을 1086m 표기했다. 이렇게 염불봉의 위치가 수시로 바뀐다. 지금은 네이버지도를 보면 염불봉은 염불재 동쪽 1042m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광석대란 이름은 하시찬(1750~1828) 염불암 시에서 광석대 앞 숨은 암자가 염불암이라 했고 정시한(1625~1707)도 산중일기에서 언급했고

이상정(1711~ 1781)과 동생 이광정(1714~1789)도 염불암에서 광석대를 오르려 했으나 기력이 다해 못 오르고 오르기를 소원했던 팔공산 명승 가운데 한곳이다.

이렇듯 이 바위 덤도 명칭 고증이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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