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란 듯 넘치지 않는 삶
花看半開 酒飮微熏 此中大有佳趣
화간 반개 주음 미훈 차 중 대유 가취
若至爛漫毛淘 便成惡境 履盈滿者宜思之
약지란 만 모도 변성악경 이영만 장의사지
꽃은 반쯤 핀 것을 보고
술은 조금만 취하게 마시면
이 가운데 크고 아름다운 정취가 있다
만일 꽃이 활짝 피고
술은 흠뻑 취함에 이르면
이는 곧 추악한 지경에 이를 뿐이다 .
따라서 가득 차고 충만한 상태에 있는
자는 마땅히 이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
* 꽃은 반쯤 피었을 때 구경하고
술은 조금 취했을 때 마시기를
멈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반쯤 핀 꽃은 아직 덜 핀 그대로 향기가
남아있어 아름답고,
조금 취한 술은 처음 취했을 때의
흥취를 내어 그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정취가 있다.
만일 꽃이 활짝 피게 되면 이미 핀 꽃은
점점 시들게 되어 .....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의 모습을
기억만 간직하고 싶은 마음
또한 술에 만취하게 되면 몹시
취한 술로 인해 미쳐 날뛰게 되어
추악한 지경에 이르게 될 뿐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점점 술이 사람을 마셔버려
술이 사람을 날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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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성미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17 좋은글에 머물러
주심 감사합니다 ^^ -
작성자허수경 작성시간 19.02.17 아닙니다.북한산갔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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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향(대전) 작성시간 19.02.18 좋은 글귀와 함께 하루 시작합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성미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18 글을 읽다보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깊은 뜻이 있는 글귀에
저 또한 마음에 새겨
봅니다 ~
청향님 고운흔적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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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들꽃향기11(경주) 작성시간 19.02.26 좋은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