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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눔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

작성자에트랑제(경기/광주)|작성시간19.10.27|조회수110 목록 댓글 1

멀리서 빈다


어딘가에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 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나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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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신기해(경기) | 작성시간 19.10.28 잔잔한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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