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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눔

마지막 12월 달력, 그리고 남편의 바람기를 막는 한 방법

작성자향토(전북)|작성시간19.12.04|조회수150 목록 댓글 2


 

 

 

 

 

  마지막 12월 달력 / 수봉 배달메

 

 

  전지전능하신 이여,

  우리 아버님도 아닌 것이

  우리 어머님도 아닌 것이

  날 보자마자 정색을 하며 혼쭐나게 날 나무랍니다

 

  누굴 믿고 저러는지 벽에 걸린 저까짓 게,

  아무 힘도 없고 그나마 혼자된 저까짓 게 

  눈이 마주칠 때마다

  올 해 제대로 한 게 무어냐며 마구 대듭니다

 

  올해는 그 기개 꺾인 줄 알았더니만, 

  다 잃고 홀아비된 주제에 

  그 방을 뛰쳐나와 피해버려도

  내 고막을 계속 올라타며

  금년도 오금이 저리도록 날 호통칩니다 

 

  출세라면

  어떤 아부도 마다하지 않는 세상,

  죽음 앞에 서있는  12월 달력 한장이

  자기 소신 잃지 않고 겁도 없이

  자기 소굴에서 두목인 나에게 사정없이 호령합니다.

 

 

 



 

    


<아래는 모셔온 글>

난 아내가 나의 차를 세차할 때마다 아내에게 5만원의 외상값을 지었다


그날 밤 나와 세탁기까지 돌리면 그날은 5만원의 외상값에 45만원을 보태

아내에게 늘 50만원을 주었다.

만약 나와 세탁기를 돌리지 않으면 외상값만 쌓이게 했다

아내 아닌 딴 여자와 관계를 맺는 것보다는 낫다 생각돼 울며 겨자먹기로 시작했지만,

지금와 생각하니, 그리하기 참 잘했다 생각돼 소개를 해본 것이다.

 

아내가 그것하기 싫어하는 남자들이여,

아내 탓 마시고 저처럼 아내에게 여성 호르몬 약을 처방받아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는

아내가 세차한 후 세탁기까지 돌리면 아내에게 50만원을 주시오.


그러면 차량을 세차해 달라 말할 때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게 된 아내는 차량 세탁 후에는 늘

남편과 그날 밤 이불 속에서 세탁기를 돌리기 위해 미리 낮에 약국 등을 방문하는 등,

그때마다 아내 나름대로 꽤 잘 준비 한답니다.

그런 서너달 후에는 아내의 갱년기도 사라지고 아내가 퍽 젊어지는 느낌까지 갖게 된답니다.

부부 모두 다시 행복해 지고요.

.

*다 그렇지는 않지만, 착한 남편이라도 아내 갱년기 때 남편들이 바람나는 경우가 있다 는군요

남편의 바람기를 막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 생각돼 모셔와 자작시와 함께 올려봤습니다.

여지껏 건강했던 가정이 파탄나면 안 되니까요. 가정이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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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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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네잎클로버(전주) | 작성시간 19.12.05 가정 정말 중요하지요
    올려주신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향토(전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05 빵긋! 어서 오세요, 버선발로 맞이합니다.
    건강한 가정을 위해 늘 성실히 사실 것 가토요~~~
    마지막 12월 잘 마무리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옷 맵씨도 츠암 이쁘실 것 가토고요~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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