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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원님들이여,
우리 힘내요~
들녘의 식물들이
마침내
동장군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저렇게
승전가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어요~
참 좋은 징조이죠...
그러니 우리도 곧
코로나를 완전 박멸하고
승전가를 부를 것으로 봐요~
그러나 꺼진불도 다시 보듯
기쁨을 가지면서도
한치도 방심하지 말고
가정을 위해,
직장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정부말에 끝까지 따르도록 합시다 ~
아래 제 자작시 감상하며 말에요...
우리 사존하는 요보 선생님들이여, 그러시겠죠? ㅎ
*사존하는: 사랑하고 존경하는(20여년 전에 본인이 만든 신조어 임).
3, 4월의 들녘 / 수봉 배달메
눈보라 속에서 생사 넘나들다 살아난 들풀들,
아지랑이 아롱거리는 들녘에서
봄볕마다 손잡고
재잘거리고 껑충거리며 상봉의 기쁨 나눈다
오우, 자전거 타고 바람 가르는 내게도 환호를 보낸다
앗! 속치마까지 보이도록 껑충껑충 뛸 저 기세!
아오, 인간의 부활은 얼마나 더 기쁠까
철아, 들리니?
동장군의 고문 속에서도
님이 보고파 견뎌냈다는 이 노래?
흐미, 눈 감아라
밝은 대낮, 왼쪽 저기 들풀들은 아예 입맞춤까지다
철아, 넌 아니?
죽을 고비 넘나들다 처음 뽀뽀해보는 이맛?
2015. 4/1
위에서,
'철아'의 철: '수봉 배달메'의 본명 끝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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