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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눔

우리 힘내요~ (...의 들녘을 보면 저절로 소망이 생기고 신이납니다요.

작성자향토(전북)|작성시간20.03.30|조회수80 목록 댓글 3





우리 회원님들이여,

우리 힘내요~

들녘의 식물들이

마침내

동장군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저렇게

승전가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어요~

참 좋은 징조이죠...


그러니 우리도 곧

코로나를 완전 박멸하고

승전가를 부를 것으로 봐요~


그러나 꺼진불도 다시 보듯

기쁨을 가지면서도

한치도 방심하지 말고

가정을 위해,

직장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정부말에 끝까지 따르도록 합시다 ~

아래 제 자작시 감상하며 말에요...

우리 사존하는 요보 선생님들이여, 그러시겠죠? ㅎ


*사존하는: 사랑하고 존경하는(20여년 전에 본인이 만든 신조어 임).



3, 4월의 들녘 / 수봉 배달메

 

눈보라 속에서 생사 넘나들다 살아난 들풀들,

아지랑이 아롱거리는 들녘에서

봄볕마다 손잡고

재잘거리고 껑충거리며 상봉의 기쁨 나눈다

 

오우, 자전거 타고 바람 가르는 내게도 환호를 보낸다

앗! 속치마까지 보이도록 껑충껑충 뛸 저 기세!

아오, 인간의 부활은 얼마나 더 기쁠까

 

철아, 들리니?

동장군의 고문 속에서도

님이 보고파 견뎌냈다는 이 노래?

 

흐미, 눈 감아라

밝은 대낮, 왼쪽 저기 들풀들은 아예 입맞춤까지다

철아, 넌 아니?

죽을 고비 넘나들다 처음 뽀뽀해보는 이맛?


2015. 4/1


위에서,

'철아'의 철:  '수봉 배달메'의  본명 끝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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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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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나무둥지(안양) | 작성시간 20.03.30 봄을 흠뻑 맛보았네요~
  • 작성자이화/ 충남 | 작성시간 20.04.01 생기가 넘치는 들임다
  • 작성자향토(전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02 댓글 주신 선생님들이여, 감사해요.
    복받을 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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