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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눔

꽃 나무 하나

작성자옥화(서울)|작성시간21.10.08|조회수59 목록 댓글 1
  꽃나무 하나 / 정연복


내 맘속에
꽃나무 하나 있어


철 따라 세월 따라
예쁜 꽃을 피우네.


한겨울이면
마치 죽은 것 같아도


겨울 너머 새봄이 오면
연초록 잎 돋아나네.


덩치는 작지만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고


한 해 한 해
가만가만 자라나는 꽃나무.


아직은 볼품없지만
언젠가는 시원한 그늘도 드리울


아름다운 나무 한 그루
오, 나의 생(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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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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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라희(서울) | 작성시간 21.10.09 그림이 더 훈남으로 보여요
    잘 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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