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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눔

웬수를 사랑하라...

작성자쌘콩(서울)|작성시간22.06.24|조회수91 목록 댓글 0

-법정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법정에서 있다.
판사는 여성에게 묻는다. 

“당신이 목격 했습니까?”
 -여성은 아무 대답이 없다···

 -다시 한번 판사는 여성에게 묻는다.
 “정말 당신이 그  상황을 목격 했습니까?”

-여성은 아무 말이 없이 그저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판사는단호히 말한다.

 “증인의 증언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잠시 후 법정 밖에서 두 남녀가 다툰다.

 “당신이 시키는 대로 나는 다  했어!" 
 그런데 왜, 당신은 아무 말이 없는 거야?”

“ 나는 당신에게 아무 말을 하고 싶지 않아!” 

 “당신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아, 내가 가만히 있을 줄 알아,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거야!. 

“ 당신은 그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어,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이제는 두 번 다시 나를 찾지 마!.
-이 남자의 이름은 김보아 다.

“내가 잘못했어, 제발 도와 줘, 나는 이제 당신이 도와 주어야  살 수가 있어, 제발 이러지 마, 한 번만 한 번만 나를 살려 줘,..

- 여성은 울며 불며 보아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때를쓴다.

-여성은 허탈해 하며 거리를 헤매며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여성은  유치원 앞에서  한 여인을 만난다.

- 그 여인은 매몰차게 이 여성에게 말한다.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 오나 했더니 이제 야 너 정체를 밝히는구나, 그래 법정에서 증언은 사실대로 이야기 했느냐?”

-다짜고짜 이 여인이 이렇게 말하자...

“ 그게 무슨 말씀이에요, 나는 아무것도 보지를 못 했어요. 단지 나는 그 사람이  한 어린이를 데리고 올라가는 거 밖에 보지를 못 했어요.” 

-여성은 얼굴에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래 안다, 나도 내가 죄가 없다는 것을 안다."

***

-잠시 후 여성은 한 아파트 안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서 어느 여인을 만나  이야기한다.

“ 저를 도와주세요, 저는 죄가 없어요, 이렇게 말하자  둘이는 껴안고 하염 없이 눈물을 흘린다.
이 여성의  이름은 “김 지 원”

-한편 여성과 헤어진 보아는 이상한 전화 한 통화를 받는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걸어간다.
’ 내가 못 할 줄 알아.’
-바로 그때  보아는 화장실 앞에서   한 여성이 사내 아이를 데리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여성은 또 다른  납치킬러  "이 경 서"였던 것이다. 
-경서가 잠시 한 눈판 사이에···

-보아는 얼른 어린 아이를 안고  그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동태를 살펴보는 여성을  주시한다. 
-보아는  핸드폰 소리에 놀라 어린아이를 살며시 놓아준다.

***

한편 조직의 보스 사무실에서 보스는 결제를 하다가  보아에게 말한다. 

“내일부터  중국 출장 이니까, 끝내지 못한 일을 속히 마무리하도록!”. 
-보스는 매서운 눈초리로 보아를 노려보며 일어선다. 

-보스는 보아에게 물어본다.
 “그래, 일은 깨끗이 마무리 지었느냐 ?

“네, 판사 앞에서 확실히 매듭을 지었습니다.
 아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그래야지, 암, 그래야지, 역시 너는 내 오른 팔이야!”

-보스 사무실에서 나온 보아는 자기 책상에 앉으며 잠시 눈을 감는다.

- 그때 다투는 소리에  잠을  깬다.
-여직원이 다짜고짜 어린 아이를 다그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보아는 그 여직원에게 물어본다.

“이 아이는 어떻게 된 거냐?

- 여직원은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보아는 어린이에게 다가 가 어린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뺏어 버린다.
-어린이는 무서운 얼굴로 보아를 쳐다본다.

- 그 때  다른 사무실에서  조직원 태호와 함께 한 여성이 나온다.
- 그리고 태호는 보아에게 그 여성을 소개한다.

“ 다른 조직에 있던 킬러인데 우리 팀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인사 차 우리 조직에 들렸습니다.” 

-여성은 고개를 숙이며

 “이경서 에요” 잘 부탁합니다···인사를 한다.

-보아는 물어본다.

“우리 일은 뒤끝이 깨끗해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습니까?

“네, 다른 곳에서도 많이 해 보았기 때문에 일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맡겨만 주세요.”

-보아의 눈빛이 약간은 흔들거린다.

***

-보아는 한 통화의 문자를 받는다.

-문자에는 다른 조직의 보스 이름이 뜬다.
“강 팔 남” 

-한 카페 안으로 들어서는 보아,

 -그는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강 팔 남 보스에게 목례를 한다.
그들은 각각 차를 주문한 후 강팔남 보스가 입을 연다.

 “그래 이제 속이 시원한가 ?”

“지원이 킬러에게 증언을 못 하게 한, 자네의 소원이 이루어졌구만, 나는 자네가 지원이를 끝까지 도와 주어서 그녀의 죄를, 아니 그녀의 누명을 벗겨 주어야 했어!”

 “한 조직의 2인자는 많은 욕을 먹는 자리야, 자네는 다른  조직원들에게는 욕을 안 먹었지만 지원이에게는 많은 원망을 들을 거야. “ 

"우리 조직에서 지원이처럼 철두철미하게 뒤 끝 깨끗하게 마무리한 킬러가 또 있겠는가? 자네는 끝까지 지원이를 도와주어야 했어.”

“이제 출생의 비밀을 알려 줘 야 되지 않겠어, 그래야, 그 어린이도 마음 놓고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거야 .”

“자기를 낳아준 부모를 알아야, 자기를 길러준 부모를 사랑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훗날에 원수가 되어서 어떠한 원망을 들을지 몰라.”

“자네가 그 아이에게 사실대로 말을 해주는게 나을 거야.”

-강팔남 은  단호하게 보아에게 사실을 숨기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 저는 제 입으로 그 사실을 밝힐 수는 없습니다.”
 끝까지  제 입으로는 말할 수 없습니다!”

“나쁜 놈, 하는 수 없지, 두 번 다시 내 눈 앞에 보일 때는, 자네를 감방에 처넣을 거야, 명심하게 !”

- 보스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카페를 나가 버린다.

- 혼자 남은 보아는 허탈하게 웃으며 차가운 잔을 들이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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