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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나눔

오월을 보내면서.

작성자가을안개꽃|작성시간23.06.01|조회수74 목록 댓글 2

 

오월을 보내면서

       慕恩 최춘자

 

라일락 꽃이 반겨줄 때

내 가슴엔 사랑이 피어올랐고

 

기찻길 아카시아 만발하던 날

꽃잎 흔들릴 때 사랑을 느꼈기에

 

오월의 푸른 하늘가에

피어나는 꽃들의 싱그러움 따라

 

나의 꿈도 꽃들의 향연처럼

부풀어 사랑의 편지를 이제 쓰렵니다

 

그 사람 찔레꽃 피는 꽃길에서

내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을 때

 

붉은 장미의 정열적인 눈빛으로

나의 사랑 확인하시겠지요

 

감꽃 피었다 지는 오월이 가도

연분홍 답장을 기다리렵니다

 

향기 가득한 사랑을 보내오니

봄꽃 향연처럼 내 향기 품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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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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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건리(경기) | 작성시간 23.06.02 좋은 글 !!
    잘 읽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안개비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2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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