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벌꿀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아버님이 30년 가까이 벌꿀을 하고 계시거든요.
밤꿀이에요.
요즘 밤꿀을 채밀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밤꿀은 색도 진하고.
향도 진하고, 맛도 진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네에 밤꽃향이 가득 하면
꿀벌들도 무척 바빠 진답니다.
작년에는
밤꽃이 피는 시기에 비가 온 탓에
한병의 밤꿀도 채밀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밤꿀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끔
꿀의 밑부분이 굳어지는 현상을 보고
가짜 꿀이라고 생각하신적 있으시죠~?
3년정도 된 밤꿀이에요.
결정이 많이 되어 있네요~
꿀벌들이 부지런히 모아온 벌꿀에
결정이 생기는 이유는
꿀의 물리적 성질 때문이랍니다.
꽃의 종류에 따라 벌꿀의 맛과 향, 색이 다르듯이
과당과 포도당이 꽃에 따라 비율이 다르다 하네요.
벌꿀을 굳어지는 것은 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을 때 일어나는
물리적인 현상으로~
벌꿀의 품질이 변화된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결정이 잘 이루어지는 벌꿀은~
포도당이 과당보다 많이 함유된 벌꿀일때.
외부온도가 15도 이하가 될때
화분 등이 많이 혼합되어 있을 때 랍니다.
결정이 잘 되는 벌꿀은
일년생풀에서 얻어지는 벌꿀(유채, 싸리, 잡화 등) 들이 주로 잘 굳어지는 현상을 보이지요.
굳어진 벌꿀을 원상태로 하시려면
45℃정도 중탕에 굳어진 꿀병을 넣어 저어주시면
서서히 용해 됩니다.
밤꿀은
꿀벌의 양도 많지 않지만
색깔만큼 맛과 향도 강하고 쓴많이 있어
약으로 많이 이용 되고 있지요.
칼슘,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위와 간을 좋게 하고 ~
기침을 가라 앉히는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