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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스크랩] 열대야 극복 및 숙면방법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작성시간15.07.29|조회수234 목록 댓글 6



계속되는 무더위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온 몸에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입니다. 해가 갈수록 여름날 고온 현상이 더욱 극심해지는 것 같은데요. 


지친 하루를 보내고 집에서라도 좀 푹 쉴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여름만 되면 우리의 밤잠을 방해하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열대야입니다. 


요즘 이 열대야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원해도 쉬이 잠들기 어려운 요즘. 이 지긋지긋한 열대야를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게 대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열대야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열대야(熱帶夜)란?


일일 낮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날들이 이어지는 한 여름, 이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밤까지 이어져 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 유지될 때를 열대야(熱帶夜)라고 하는데요. 


열대야는 대개 여름철 장마가 끝난 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한 시점에 찾아오게 됩니다. 이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에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게 되는데요. 




낮 동안 뜨거워진 땅이 해가 지면서 차갑게 식어야 하는데 주변 대기의 온도가 땅의 온도보다 높아 위로 상승하지 못하고 대기 중에 계속 머물게 됨으로써 밤에도 25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열대야는 농촌에 비해 녹지가 부족한 도심 지역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열대야


열대야가 지속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쉽게 피로감,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또한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게 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의 경우라면 작업 능률 또한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열대야는 장마철 이후에 기승을 부리는 만큼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지수 상승으로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지게 되는데요. 신체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소화기능도 떨어지고 더 나아가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도 찾아올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열대야 극복에 관한 잘못된 상식


더워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덥다고 실내 냉방온도를 너무 내리게 되면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사실! 여름철 숙면을 위한 적당한 실내 온도는 25~26도라고 합니다. 


습도 조절 또한 중요한데요. 우리 몸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쾌적 습도는 50~60% 정도라고 하네요. 덥다고 무작정 에어컨을 강하게 틀고 자게 되면 급격한 체온 하락으로 오히려 두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더운 여름철에는 자기 전 찬물로 샤워를 해야 쉽게 잠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또한 잘못된 상식입니다.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어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취침 전 샤워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름밤에는 특히 시원한 맥주나 물, 수박 등의 과일에 손이 많이 가게 되는데요. 이는 배뇨감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나 음주는 탈수 증세 및 갈증 현상을 가져와 숙면에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대야, 제대로 극복하고 꿀잠 자는 법



1. 취침 전 심한 운동은 하지 마세요.


적당한 운동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근육운동이나 땀을 많이 배출하는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우리 신체의 균형을 무너뜨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특히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은데요. 이른 저녁 시간대, 스트레칭이나 맨손 운동 같이 몸을 가볍게 풀어주는 정도의 운동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2. 자기 전 술, 담배, 커피는 금물!




커피의 카페인,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정신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취침 전 마시는 한 잔의 술 또한 잠깐의 청량감을 가져다 줄 뿐 결과적으로는 숙면을 방해한다고 하니 삼가는 것이 좋겠죠?  



3. 평소 일정한 수면습관 유지


평소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 신체에 가장 좋은 수면주기는 밤 11시 이후부터 오전 7시 전후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시간대에 맞춰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무리 밤에 잠을 못 잤다 하더라도 낮잠은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4. 자기 전 공복감이 느껴질 때는 우유 한 잔이나 바나나 한 개




음식물 섭취는 잠자리에 들기 최소 3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지만,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이나 바나나 한 개 정도 섭취하는 것은 공복감을 없애주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잠자리에서 TV 시청, 스마트폰 사용은 금물~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으로 인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어 우리의 숙면을 방해한다는 사실! 자기 전 컴퓨터 작업이나 TV 시청,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 성욕, 수면욕이 인간의 3대 욕구라고 하죠? 그만큼 수면은 우리의 삶과 건강에 있어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그동안 열대야로 밤 잠 못 이루고 계셨다면 지금까지 살펴 본 ‘열대야 극복 TIP’을 하나하나 잘 실천하면서 모쪼록 오늘부터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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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심평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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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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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8.10 무더운날씨 숙면취하기 힘드시죠~ 유용한 정보가 되셨길 바래요~^^
  • 작성자위하여 | 작성시간 15.07.29 모두들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실천을 못하죠 그래도 오늘부터 실전해서 꿀잠 잘수 있도록 해봅시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8.10 실천하여 열대야 극복하시길 바래요~~
  • 작성자항상 그자리에(평택) | 작성시간 15.07.3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잠이 보약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8.10 잠은 보약이지요~ 실천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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