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상상이 현실로! 3D프린터
▲출처-3dprinter.net
종이에 글자, 그림만 찍어내던 프린터가 물병, 플라스틱 제품 등 입체 사물을 찍어낸다? SF영화에서나 가능할법 했던 이 기술이 이제 앞으로의 시대를 주도할 트렌드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D프린터를 이용한 각국의 독특한 응용 기술
출처_한국인터넷진흥원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3D 프린터는 도대체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것일까요? 그리고 현재 그 기술은 어디까지 와 있는 것일까요?!
《 3D 프린터란? 》
▲3D 프린터의 원리
출처-YTN science 캡쳐화면
2D 프린터는 ‘앞뒤’와 ‘좌우’ 로만 운동하지만, 3D 프린터는 여기에 ‘상하’축의 운동을 더하여 입력한 3D 도면을 바탕으로 하여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원리라고 합니다. 입체 형태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한 층씩 쌓아 올리는’ 적층형 방식과, 큰 덩어리를 두고 깎아내려가는 절삭형 방식으로 나뉜다고 해요. 정밀도로 따지면 절삭형이 더 낫지만, 재료가 많이 소모되고, 안쪽이 파여있는 모양은 제작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채색 작업을 한번 더 해야하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적층형 방식과 절삭형 방식
출처-YTN science 캡쳐화면
《 제작 과정은? 》
① 모델링
3D 도면을 제작하는 단계인데요, 이 때 3D CAD 프로그램이나, 3D 모델링 프로그램, 3D 스캐너 등을 이용해서 제작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해요.
② 프린팅
첫 번째 과정인 모델링에서 제작된 도면을 이용해서 물체를 만드는 단계인데요, 이 때 적층형 또는 절삭형 방식으로 제작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물론, 제작물의 크기와 복잡도에 따라서 소요시간도 달라지겠죠?
③ 피니싱
피니싱은 말 그대로 다 만들어진 제작물에 대해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단계인데요, 채색, 표면 연마, 부분 제작물 조립 등의 작업이 이 단계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D 프린터, 사람도 살린다? 》
▲3D프린터의 도움을 받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출처-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02년 ,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의대의 성형외과에서는 100시간여의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3D프린터의 도움을 받아 22시간만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합니다. 샴 쌍둥이가 붙어있는 부분을 MRI로 찍은 뒤 3차원으로 인쇄 후, 인쇄물을 내장과 뼈가 다치지 않도록 절단하는 예행연습을 진행한 후 본 수술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이 뿐만 아니라 신체에 정확하게 맞아들어가야 하는 인공관절이나 인공 치아, 보청기 등을 만드는 데에도 안성맞춤인 3D 프린터는 의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안면을 치료한 사례
《 3D 프린터 시장,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
3D 프린터가 대중화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다른 분야와 협업하게 되면 새로운 산업분야가 개척될 수도 있지요. 한참 지난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 연설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직접 언급하며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와 같은 움직임은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3D 프린터, 이런 것들이 걱정된다? 》
3D 프린터를 손에 쥐기만 하면, 웬만한 물건들은 다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긴 하지만, 이것이 오용되면 분명 문제가 생길 테니 규제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고 해요. 2013년 5월에는 미국에서 총기제작기술개발사인 한 회사가 3D 프린터로 생산한 총인 ‘리버레이터’의 설계도면을 웹에 공개했고, 이에 따라 미 정부는 인터넷에 올린 도면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제조와 유통과정이 3D프린터로 인해 굉장히 달라질 수 있음을 경계하면서, 그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이지요.
경제적인 관점에서 2016년이면 31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거라는 ‘3D프린터 시장’. 국내에서도 천억원 이상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지만, 아직 국내에서의 발전은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합니다. 미래 시장을 주도할 3D 프린터 시장에 주목하고 더 본격적인 발달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영화 속 상상들이 현실로! 3D프린터에 주목하라!|작성자 희망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