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추석에는 가족끼리 모여서 보내는 즐거운 시간도 행복이고, 먹을거리가 많아서 행복한 것도 있지만, 명절을 기념한 ‘선물’을 주고받는 것도 참 즐겁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세대별로 원하는 선물이 참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 추석에 예상되는 선물비용과 더불어 세대별로 추석 때 받고 싶은 추석선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올 추석, 선물비용으로 얼마나 지출할 것 같나요? -
롯데닷컴의 조사에 의하면, 가장 많은 응답자인 34.9%가 10만원에서 15만원 사이를 선택했고, 33.8%를 기록한 15만원에서 20만원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다음으로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 30만 원 이상, 1만원에서 5만원 사이가 순위를 이어갔죠. 정리하면, 즉 추석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선물비용은 10만원에서 20만원 선이었네요.
<출처: 롯데닷컴>
- 어떤 선물을 가장 선호할까? -
한국인들이 명절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품목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한우고기’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한우를 꼽았고, 그 뒤로는 상품권과 과일, 굴비나 멸치 등의 수산물, 홍삼과 수삼 등 건강식품을 선택했다고 해요. 이외에도, 추석 선물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것은 바로 ‘가격대’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래요, 아무래도 ‘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테니까요!
<출처: 농협유통>
- 선물, 이렇게 전하는 게 기본입니다 -
선물을 주는 데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분명 있기 마련이죠. 받는 사람의 취향이나 처한 상황, 조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이건 무조건 좋은 선물이야!’ 하고 전해줄 순 없으니까요. 바로, 나이나 성별, 취향,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 선물은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의 선물을 하는 건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할 수 있어요. 10만원을 넘기는 고가의 상품이나, 명절과는 아예 관련 없는 선물을 한다면 아무래도 그렇게 느끼겠죠?
둘, 포장을 해서 주는 게 바람직하다.
선물의 기본은 포장. 그냥 주는 것 보다는, 가격표를 제거하고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 직접 만나서 주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다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여 전해야겠지만, 그럴 경우에는 인사를 겸한 간단한 서신을 동봉해주고, 늦지 않게 도착하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가능한 직접 전해주는 것이 가장 좋겠죠?!
넷, 임산부나 환자가 있는 집에 대한 선물은 각별히 유의한다.
임산부나 환자가 있는 집에 선물을 보낼 때는, 반드시 ‘4개’로 된 선물은 피해야 합니다. 숫자 4가 죽을 ‘사’를 연상시킬 수 있으므로 꼭 피하고, 또한 넥타이나 향수 등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선물은 피합니다.
명절이면 꼭 주고받게 되는 것이 바로 선물. 이 ‘선물’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기도 하지만 이런 저런 기본적인 사항들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 오히려 기분을 언짢게 할 수도 있답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간소화되고 약소해진 명절이지만, 선물에는 꼭 진심을 담아 ‘소박해도 정성스럽게’ 전하는 걸 잊지 마세요!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곧 다가올 추석, 어떤 선물을 받고 싶으신가요?|작성자 희망누리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