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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쌀쌀한 가을 날씨, 제철음식으로 건강 챙기자!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작성시간15.10.14|조회수138 목록 댓글 1

 

 




일교차가 큰 환절기, 생체 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이 가을에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기온과 습도도 급속히 변화하고, 그렇기 때문에 폐렴과 감기가 쉽게 찾아오기도 하지요. 게다가 아침, 저녁 뚝 떨어지는 기온은 곧 우리 몸의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해요. 자, 그럼 평소에 일상적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가을 제철 음식’으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 가을에는 낙지! 누가 뭐라 해도 낙지가 낫지! - 

 낙지의 별명은 바로 ‘갯벌 속의 산삼’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자산어보에 따르면 영양부족 때문에 쓰러진 소에게 낙지 몇 마리만 먹이면 그대로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 있지요. 게다가 낙지는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서 맛있게 즐기기도 좋습니다. 산낙지, 젓가락에 돌돌 말아 구워먹기도 하고, 대파, 무, 청양고추 등을 넣고 끓여 연포탕으로 즐기기도 하지요!







 
- ‘굽은 허리도 펴게 하는’ 가을 새우! - 

 새우는 장수와 호사의 상징입니다. 양기를 북돋워 주는 강장식품이기도 하지요. 주로 신장에 효능이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원기회복에도 강점이 있는 음식! 특히 대하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몸집이 손바닥만큼 커지고 통통하게 살이 오르기 때문에, 가을에 꼭 먹어야 할 별미로 꼽히지요. 소금구이도 좋고, 간장새우도 좋겠네요! 



- 며느리에게도 안 주는 ‘가을 고등어’ - 

 등 푸른 생선의 대명사인 ‘고등어’가 가장 맛있는 때는 바로 가을입니다. 가을에 살이 가장 많이 오르기 때문에 꼭 먹어야 할 음식이지요. 제철에는 무엇보다 고등어가 통통하기도 하고, 가장 신선할 시기이기에 구워먹기보다 ‘고등어 회’를 즐기기에 좋아요. 간단한 술안주로 즐기는 고등어 숙회도 일품!
 





 - ‘가을 과일’을 찾으신다면 무화과와 배를 빼놓지 마세요 -
 
 먼저,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라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 작용 촉진에 매우 효능이 큽니다. 또한, 변비예방에도 탁월한 펙틴 역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지요. 주로, 고기 요리를 먹고 난 후에 무화과를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가을 배는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매우 좋고, 역시 무화과와 마찬가지로 펙틴이 풍부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수분이 워낙 많아 변비예방에도 좋구요. 배에 함유된 연육효소 덕분에 고기요리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만약 과식을 하셨다면! 옥시다제와 인버타제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해주는 ‘배’를 한 개 꼭 깎아 드세요~!







 제철 식재료를 챙겨먹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면역력과 활기 증강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외에도, 환절기에는 날이 건조하기도 하고 가을철 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나 유행성출혈열에도 노출되기 쉬우니 ‘좋은 날씨에 외출이 잦아지는 만큼’ 조심해야 할 것도 많아지지요. 신선하고 영양만점인 가을 제철음식과 함께, 곧 다가올 겨울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몸과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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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윤주 | 작성시간 15.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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