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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스크랩] 무 효능 및 콜라비 비트 알타리무 등 아삭아삭 맛있는 뿌리채소 종류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작성시간15.11.27|조회수1,868 목록 댓글 4



김장철이 다가옵니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이면 남쪽 지역까지 김장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김치 양념을 만들 때부터 깍두기 김치를 담글 때도 사용되는 하얗고 통통한 뿌리채소인 ‘무’. 아삭아삭한 질감에 다소 알싸한 맛이 특징인 무의 종류를 함께 알아볼까요?



            

   무, 언제부터 먹었을까?




우리가 흔하게 떠올릴 수 있는 하얀 뿌리채소 무는 지역에 따라 무수나 무시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자어로는 나복이라고 하는데요.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알려졌으며,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에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무를 심었는지 정확한 시기를 알 수는 없지만,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고려 시대에 간행된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1236년)에 무를 나복이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 나복은 무의 원산지 지중해 지방에서 부르는 라틴어 라파누스나 라프스탄에서 따온 것이라 합니다.



            

   무의 효능




무는 여러 가지 반찬으로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비타민 함량이 높아서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즙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있어서 소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고 하네요.



            

   무의 종류


1. 무




‘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바로 떠올리는 하얗고 통통한 뿌리채소입니다. 


한국 무는 중국을 통해 들어온 재래종과 일본을 거쳐 들어온 일본무 계통이 주를 이룬다고 하는데요. 재래종은 깍두기나 김치용으로 많이 쓰이고 일본무는 주로 단무지로 쓴다고 합니다.



2. 열무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한 열무는 잎이 연하고 맛있어서 뿌리인 무 부분보다 잎을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잎이 열량도 적도 섬유질,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잎이 너무 가늘면 빨리 무를 수 있으니 열무를 고를 때는 잎이 도톰하고 키가 작고 무 부분이 날씬한 것이 좋습니다.



3. 알타리무




표준어로는 총각무로 부르는 알타리무는 알무, 달랑무라고도 부릅니다. 뿌리가 엄지손가락 모양으로 생기고 무청이 연한 어린 무입니다. 


무청에 들은 비타민 C가 사과의 10배에 달한다고 하는 중국소무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김치나 깍두기, 동치미 등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이 알타리무는 밑동이 윗부분보다 굵고 단단한 데다 크기가 고른 것이 좋다고 하네요.



4. 순무



이미지 : 위키피디아


무의 하나인 순무는 뿌리가 퉁퉁하며 물이 많고 뿌리와 잎이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뿌리채소입니다. 특히 강화도 순무가 유명한데요. 순무 깍두기 등 반찬으로 사용하며 생으로 먹기도 합니다.



5. 래디쉬




품종에 따라서는 모양이 조금씩 다르지만 뿌리부분의 지름이 2~2.5㎝인 래디쉬는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샐러드 등의 요리에 사용합니다. 



            

   무 외의 뿌리채소 종류


무와 같은 뿌리채소 중에서 몇 가지를 함께 소개합니다.


1. 당근




홍당무라고도 부르는 당근은 황색, 감색, 붉은색을 띕니다. 이 뿌리는 생으로나 나물, 김치 샐러드 등으로 많이 먹는데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2. 파스닙




누르스름한 과육은 약간 견과 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파스닙은 감자가 전래되기 전까지 유럽의 감자 혹은 설탕이나 다름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세유럽에서는 뿌리를 채소로 먹거나 푸딩을 만들 때 파스닙의 녹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당근과도 유사하게 생겼는데요. 당근보다 더 달콤하고 순무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3.비트




유럽 남부 지중해연안이 원산지인 비트는 줄기는 1m 내외로 자라고 뿌리는 겉껍질이 갈색이나 검붉은색을 띄는데요. 샐러드나 피클로 먹거나 요리에 색을 내는 등 여러 가지로 사용합니다.



우리 건강에 좋은 무와 뿌리채소들은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것처럼 이렇게 다양합니다. 무의 제철을 맞은 11월 아삭아삭 맛있는 무로 건강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



참고_두산백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식품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재운 박숙희 유동숙 저,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어원 500가지>,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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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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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로사 (광주) | 작성시간 15.11.27 무 종류가 많네요~
  • 답댓글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30 많죠~ 종류별로 드셔보세요~^^
  • 작성자현진맘(경기) | 작성시간 15.11.30 뿌리 채소가 좋다하여 요즘 많이 챙겨 먹고 있네여~~~ㅎ
  • 답댓글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30 뿌리채소로 건강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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