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생활의 지혜

자동이체 통합관리서비스(계좌이동제), 제대로 이용하고 계신가요?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작성시간15.12.02|조회수3,855 목록 댓글 0

 


 



여러분, 자동이체조회서비스 혹은 계좌이동제. 들어보셨나요?! 바로, 고객이 본인 명의의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지요. 그 목적으로는, 자동이체서비스의 안전성 및 고객을 상대로 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많은 금융회사에 등록된 본인 명의의 자동이체 등록정보를 웹(http://payinfo.or.kr/) 을 통해 일괄 조회하고, 정보  해지 및 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이죠 :) 자,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자동이체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해! -

 자동이체는 곧 ‘자동납부’ 와 ‘자동송금’으로 구분되죠. 먼저, 자동납부는 요금청구기관이 물품 및 서비스 제공  계약에 따라 발생한 이용요금을 ‘고객이 지정한 계좌’에서 출금하는 서비스이구요, 자동송금은 고객이 스스로 설정한 이체조건에 따라 특정계좌로 주기적인 이체를 진행하는 서비스에요. 휴대폰요금 납부나 보험료, 렌탈비 등은 자동납부이고, 부모님 용돈이나 동창회비 같은  경우는 자동송금으로 분류되겠죠?!




 



- 자동이체조회서비스에 필요한 것, 할 수 있는 것! - 

 자동이체 조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되어 있는 예금주의 실명번호와, 해당 실명번호로 발급된 공인인증서가 필요해요. 실명번호는 주민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 사업자번호에 해당되고, 금융회사에서 자동이체 등록을 신청한 다음날부터 자동이체 정보조회가 가능하며, 다만 해지된 자동이체내역은 조회되지 않는다고 해요.




 



- 자동이체조회서비스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 

 하나, 자동이체통합관리사이트를 통해 전체 금융회사에 등록된 자동이체를 일괄조회하거나 해지하고 변경할 수 있어서, 금융서비스 편의성과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해요. 본래 거래계좌 변경을 위해서는 모든 요금청구기관의 자동이체를 일일이 다 해지하고 신규 등록해야 했는데 그런 불편함이 사라졌죠. 또한,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된 자동이체를  일괄 조회할 수 있어서 요금청구기관이 부당 등록하거나 계약이 종료된 자동이체를 삭제하지 않았을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금융사고 예방율도 높아졌다는 사실!




 



-  함께 제공되는 계좌이동서비스, 영국과 비교하면?! -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는 10월 말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들의 ‘주거래 고객 모시기’ 경쟁이 시작되었죠. 계좌이동제가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켜갈 것인가에 대한 전망은 제각각인데, 이미 계좌이동제를 실시하고 있는 영국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


먼저, 한국의 경우-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도입했고, Payinfo를 통한 중앙집중식 운영으로 유지되고 있어요. 출금계좌를 변경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은행을 매개로 Payinfo와 요금청구기관 사이에서 ‘시스템을 이용해 전산처리’ 하고 있지요. 또한, 자동이체정보 조회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건별 자동이체정보의 이동도 Payinfo로 가능하며 영업일 기준으로 최대 5일의 소요기간이 걸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영국의 경우-

 일단 ‘은행산업 경쟁 촉진’을 위해 도입했고, 중앙집중식 운영이 아닌 ‘변경 전/후 은행 간 정보교환’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출금계좌의 변경도 변경 후에 은행과 요금청구기관 사이에서 은행직원이 건별로 수기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죠. 자동이체정보 조회 역시 은행 방문을 통해 조회할 수 있고, 건별 자동이체정보 이동도 가능은 하지만 소비자 보호조치는 비적용된다고 해요. 소요기간은 영업일 기준으로 최대 일주일이 소요된다고 하니, 한국보다 좀 더 걸리는 셈이죠?! 




 



- 계좌이동제의 단점도 알아두자 - 

 하지만, 계좌이동제는 다소 느린 속도와 원활하지 않은 서비스 접속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어요. 또한, 자세하게 대중들에게 설명되거나 안내되지 않아 불편함을 안기기도 합니다. 또한, 예상 외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로, 주거래은행을 통해 대출받은 경우 계좌이동제를 통해 타 은행으로 이동하게 되면 기존 은행에서 받은 우대금리를 되갚아야하기 때문이죠. 또한, 장기 적금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받고 있던 상황이라면, 금리 하락으로 이자 수익이 줄어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하겠죠?! 




 



계좌이동제 도입이 예고되면서 각 은행들은 일제히 계좌이동제를 대비한 주거래 고객 우대상품을 출시하고, 각종  혜택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어요. 본래 ‘서비스’나 ‘시스템’이 대대적으로 바뀌게 되면 그에 따른 경쟁은 심해지기 마련이니까요. 자, 은행별로 천차만별 상이한 혜택들을 

잘 비교하고, ‘나에게 맞는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고 평가하여 계좌이동제를 이용하는 것, 잊지 마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