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생활의 지혜

[스크랩] 신선한 배추가 반값! 다가온 김장철, 남들보다 알뜰하게 준비하세요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작성시간16.11.11|조회수934 목록 댓글 1





입동이 지나고 날씨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이제 슬슬 김장준비 해야하는데~'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예로부터 선조들은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동’을 기점으로 김장을 시작했는데요. 가장 맛이 좋다는 가을배추가 추운 날씨에 얼어버리기 전에 김치를 담갔습니다.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는 언제일까요? 중부지방 및 남부 내륙의 경우 11월 하순~12월 상순, 동해안 12월 중순, 남해안 12월 중순~하순(케이웨더 발표)이라고 하는데요. 기온에 따라 김치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정시기를 기억해두시면 좋겠죠? 이와 함께, 김장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놓쳐선 안 될 알뜰 할인 정보와 김장 팁까지 함께 전해드립니다. 


올해 김장 담그려면 얼마나 들까?


올해 4인 가족 기준(20포기), 김장 예상 비용은 24만 원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농촌경제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의 김장 예상 비용은 24만 원입니다.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경우엔 28만 6천 원인데요. 20포기 기준으로 주요 양념인 배추·무·고춧가루·마늘·대파·쪽파·생강·갓·미나리·굴·젓갈·소금 등의 13개 품목이 합산된 비용입니다. 그렇다면 주요 재료들의 가격 동향은 어떨까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는 공급량이 줄어 포기당 가격이 2천 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특히 배추의 주산지인 해남지역의 작황이 부진해, 11월 하순 이후 해남 지역의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죠. 도 전년에 비해서는 가격이 올랐는데요.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1월 중순이 지나면 1,317원 ~ 1,574원 선에서 가격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비교로 더욱 싸게 구매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그렇다면 김장 재료의 물가 정보,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에 접속하면 물가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알뜰 장보기 탭에서는 이번 주에 저렴한 품목과 다음주의 물가 동향도 예측할 수 있죠. 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가격 비교와 중·대형마트별(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가격 비교도 제공하고 있으니, 장보기 전 접속해 필요한 재료를 어디서 싸게 살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농산물유통정보'에서 물가정보 확인하러 가기

(※ 본 물가 동향은 11월 8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물가 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의 '알뜰 장보기'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장 재료,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할인 행사 정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김장 재료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 ⓒ농협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채소의 직거래를 확대해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김장 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합니다. 먼저 전국의 농협 판매장에서 ‘하나로마트 김장대축제’가 실시됩니다. 김장재료를 특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는데요. 절임배추와 배추, 다발무 등 주재료와 무, 깐마늘, 소금 등의 부재료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수육용 돈육과 각종 김장용품도 특가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하나로마트 김장대축제’는 11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열립니다.  


고춧가루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공영 홈쇼핑을 이용해보세요. / ⓒ농협


공영 홈쇼핑 아임쇼핑에서는 건고추(고춧가루)가 할인 판매됩니다. 특별 생방송으로 12개 주산지 고추가루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시중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 특별 생방송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12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김장 재료를 만나보세요.  


또한 거점 소비지를 중심으로 김장철 직거래 장터도 운영되는데요. 배추, 무, 건고추, 마늘, 파, 생강, 젓갈류 등의 품목이 대상입니다. 특히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2016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에서도 무, 배추, 고추 등 김장채소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오른 김장 재료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요즘 많이 쓰는 절임배추 이용팁


편리한 절임배추, 요즘 많이들 쓰시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장을 담그는 가정 중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가정은 51%, 신선배추를 쓰는 가정이 49% 수준인데요. 2008년 절임배추 사용이 22%였던 것에 비하면 절임배추의 구매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세척 없이 바로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하지만 비가열 제조되므로 대장균군을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대장균군은 일반적으로 김치가 발효되면서 유산균에 의해 없어지기는 하지만 가능한 위생적 처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절임배추 이용에도 주의가 필요하죠. 


편리한 절임배추, 제품을 받은 당일에 바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세척이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절임배추의 세척 정도에 따른 세균수를 측정했는데요. 3번 정도 세척하면 세척 전에 비해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군은 93%가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절임배추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제품을 받은 당일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다가 김장할 경우엔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세척하면 오히려 상할 수 있으니 세척 횟수는 3번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절임배추 세척법도 알아두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블로그


김장 재료 특별 단속 실시, 안심하고 구매하세요


정부 부처도 김장철을 대비해 김장철 성수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고춧가루 및 젓갈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점검을 강화합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판매되는 고춧가루와 젓갈류, 김치류 등 약 300건을 수거해 점검할 예정인데요. 식중독균과 대장균군, 타르색소와 곰팡이수, 납, 카드뮴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합니다. 또한 안전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위해 식품은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국 1,600여 개의 김장 관련 식품 제조업체도 일제 점검이 이루어집니다. 신고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유통기한은 넘지 않았는지, 제조장 직원들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시설 위생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 점검과 원산지 특별단속이 실시됩니다.


해양수산부에서도 젓갈류와 소금 등의 원산지 위반을 특별 단속합니다.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실시되는데요. 김장에 많이 쓰이는 새우젓,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갈치속젓, 생굴, 천일염 등 김장용 성수품 업체를 집중 단속합니다. 특히 겉보기에 국내산과 수입산 구분이 어려운 새우젓과 천일염 등은 원산지 위반 사례가 많은 품목들인데요. 지난해 특별 단속 시 적발 사례가 많았던 인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수산물과 젓갈류를 구매할 땐, 좀 더 꼼꼼하게 원산지를 확인하세요. 


맛있는 가을배추와 신선한 식재료로 담가 겨우내 맛있게 먹을 김장 김치. 알뜰 장보기 팁과 다양한 할인 행사로 더욱 저렴하게 준비해보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재수 | 작성시간 16.11.14 ㅎ 벌써 김장철이 다가오네요 올해는 몇포기나 해야하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