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생활의 지혜

[스크랩] 인천공항, 어디까지 가봤니? 알아두면 도움 되는 인천공항 200% 활용법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작성시간17.02.24|조회수1,641 목록 댓글 3



미국의 그랜드캐년과 디즈니월드, 호주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뉴질랜드의 남섬,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이 가진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영국 BBC가 선정한 살아 생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는 점인데요. 여러분은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6년 한 해 동안 2200만 명이 해외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해외로 떠나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죠. 바로 인천공항입니다.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이용객들을 위한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가 많은데요. 오늘은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인천공항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아침 일찍 출국하신다고요? 공항 내 '캡슐호텔' 이용해보세요


국내 최초 24시간 캡슐 호텔 다락 휴 / ⓒ 다락 휴, 정책공감


인천공항에서 차가 끊겨서 발을 동동 구르거나, 새벽 비행기를 놓칠까 봐 마음 졸인 적 있으시죠? 이제 걱정 마세요.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의 24시간 캡슐 호텔인 ‘다락 휴(休)’가 문을 열었습니다.


다락 휴는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인천공항의 심야 이용객과 환승객을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만 올라오면 되고, 여객터미널에서는 무빙워크를 이용해서 교통센터로 찾아오면 됩니다.



캡슐 호텔인 ‘다락 휴(休)’는 총 60개의 객실이 샤워부스의 유무와 수용인원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이용료는 객실 타입 별로 다르지만 시간당 7000원 ~ 1만 1000원 정도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락 휴 객실 내부를 둘러볼까요?


다락휴 더블 & 샤워 객실의 전경 / ⓒ 다락 휴


더블 & 샤워 객실에는 세면대와 드라이기가 마련되어 있어요 / ⓒ 정책공감


위 사진은 더블침대와 샤워부스가 있는 객실인데요. 먼저 세면대와 샤워시설이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드라이기와 콘센트도 구비되어 있어요.


독서등과 블루투스 스피커 / ⓒ 다락 휴, 정책공감


독서등과 블루투스 스피커도 설치되어 있어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기에 참 좋습니다. 최신 소음 차단 시스템이 구비되어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과 쾌적함이 구현된다고 하니, 마음 놓고 편하게 쉴 수 있어요. 물론, 전 객실에 무선 인터넷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공항을 추진 중인 인천공항 특성에 맞게 다락 휴에도 스마트 서비스가 도입되었는데요.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 시스템을 통해 예약 및 체크인·아웃,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락 휴 이용객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샤워실 / ⓒ 정책공감


샤워부스가 없는 객실이라면, 공용 샤워실을 이용하세요. 샴푸와 바디로션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로비 / ⓒ 정책공감


로비라운지에서는 모든 투숙객이 인터넷과 프린트, 팩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물론,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됩니다. 로비 곳곳에서 비행 편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네요. 


다락 휴 직원 류시형씨 / ⓒ 정책공감


다락 휴 직원 류시형씨는 다락 휴를 오랜 여행으로 지치신 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라고 소개했는데요. 평일이나 주말 할 것 없이 전 객실이 이용객들로 가득 찬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용객이 야간에 다락 휴를 찾는다고 해요. 


다락 휴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영화관과 식당 등의 공항 부대시설을 이용해보세요. / ⓒ 정책공감


여러분도 다락 휴와 함께 보다 더 편안한 해외여행을 즐겨 보세요. 이용 예약은 다락 휴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만의 여행 편의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교통약자를 위한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 ⓒ 정책공감


교통약자를 위한 패스트 트랙

오랜 시간 대기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들은 별도의 전용 통로인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교통약자에는 보행 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8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 포함되는데요. 교통약자 동반자도 2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분들은 여객터미널 3번과 12번 주출입구에 설치된 헬프폰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 ⓒ 정책공감


패스트트랙 서비스 이용객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여권·장애인 등록증·임산부수첩 등으로 이용대상자임을 확인받고 ‘전용 출국 통로 출입증(Fast Track Pass)’을 발급받아 가까운 전용 출국장 입구에서 제시하면 됩니다. 이용대상 증빙을 소지하지 않았더라도 육안 식별이 가능하여 해당 항공사에서 인정하는 경우 전용 출국 통로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동편과 서편에 위치한 2개의 패스트 트랙 전용 출국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주차요금은 하이패스-Pay로

인천공항은 지난해 말부터 주차장 4개소에 하이패스-Pay 서비스를 도입했는데요.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운전자는 누구나 불필요한 정차 없이 하이패스를 통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편리하게 지불하세요 / ⓒ 정책공감


하이패스-Pay는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로만 사용되던 하이패스의 보급대수와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다른 분야에서도 결제수단으로 쓰일 수 있도록 추진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 광장 주차장과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이패스-Pay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셀프 체크인, 외투보관 서비스 등 알아두면 좋은 인천공항 활용팁


여권만 있으면 셀프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 ⓒ 정책공감


셀프 체크인 서비스

시간은 없는데, 체크인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면?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여권만 있으면 탑승권을 발권하실 수 있습니다. 셀프 체크인 후 전용 카운터에서 수화물만 맡기면 됩니다. 


위치 : 여객터미널 출국층(3층)

제공 서비스 : 항공기 체크인 수속, 좌석배정, 마일리지 적립, 탑승권 발급 등

셀프 체크인 가능 항공사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델타항공, KLM네덜란드항공, 에어프랑스,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캐세이퍼시픽, 터키항공


인천공항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기 / ⓒ 정책공감


배터리 무료 충전 서비스

여행을 떠나기 직전, 가족을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거나 여행에 관련해서 체크할 사항들이 많아 휴대폰 쓸 일이 정말 많은데요. 여객터미널이나 탑승동을 포함한 인천공항 곳곳에서 무료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인쇄해오지 않았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인터넷 카페에서 인쇄할 수 있습니다 / ⓒ 정책공감


무료 인터넷 카페

항공권이나 다양한 여행 바우처를 깜박 잊고 인쇄해오지 않았다면? 걱정 마세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층과 탑승동 3층에는 무료 인터넷 카페가 있습니다. 프린트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어요.


위치 : 여객터미널 2층 서편·동편 / 탑승동 3층 111번·124번 게이트 부근

이용시간 : 08:00~20:00 / 06:00~22:00

제공 서비스 : 무료 인터넷, 팩스, 프린트


공항철도 출입구에서도 외투보관소를 만나볼 수 있어요 / ⓒ 정책공감


외투보관 서비스

한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 두꺼운 외투는 짐이 되어버리죠. 그럴 땐 인천공항 곳곳에 있는 외투보관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한진택배

위치 : 여객터미널 3층 체크인카운터 M 부근

이용시간 : 00:00~00:00

가격 : 1벌당 1일 2500원


CJ대한통운

위치 : 여객터미널 3층 체크인카운터 A 부근

이용시간 : 00:00~00:00

가격 : 1벌당 1일 2000원


클린업에어

위치 :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이용시간 : 08:00~20:00

가격 : 1벌당 6박 7일 10000원, 이후 1일 2000원씩 추가


여행을 떠나기 전, 갑자기 몸이 아프다면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의료센터를 이용해보세요 / ⓒ 정책공감


이 밖에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는 의료센터와 약국이 있어서 갑자기 아픈 곳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되고 약국은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유실물 보관소도 물론 있죠.


인천공항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꿀팁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역시, 세계 1위 공항답죠? 여행에 대한 설렘을 안고 찾은 인천공항에서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여행의 첫 단추를 즐겁게 꿰어보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gml7031(인천) | 작성시간 17.02.25 아름다운 그녀(서울)님!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단추 | 작성시간 17.03.19 인천공항에 영화관까지 ......... 기회가 오면 꼭 이용해 보고 싶어요. 그 외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아니카(일산) | 작성시간 17.03.23 와우..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