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교중미사 후에 있었던 '본당의 날' 4주년 기념 잔치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교우들을 위해 스케치해서 올려드립니다.^0^*
(동영상이 말썽을 부려 Rewrite하였습니다. 먼저 올린 스케치에 달아주신
댓글을 캡처하여 마지막 부분에 달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바랍니다.)
성복성당은 9월 27일 본당 설정 4주년을 맞아
김정곤 토마 신부님 집전으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성당과 성당 앞마당 등에서 조촐하면서도 알찬 본당의 날 기념행사를 가져
주님 안에서 신앙 공동체의 단합을 다졌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그동안 하느님께서 본당에 내려주신 은총에 감사드리며 찬미와 영광을 드린다”면서
"이날 행사를 위해 힘을 모으고 희생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신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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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정각 교중미사 직후부터‘아름다운 성전 짓기·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목적으로 열린본당의 날 4주년 기념 한마당잔치는 지역별 대항 윷놀이와
모든 신자가 참여하는 장기자랑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오찬에서는 소머리육개장과 빈대떡, 겉절이와 어우러진 동동주를 함께 나누며 우의를 다졌으며,
청년회 등에서 마련한 바베큐 등 인기 품목은 일찌감치 품절되기도 했답니다.
오랜만에 갖는 오찬대화가 무르익고 동동주의 감칠맛에 정담자리가 길어지자
2부 순서인 윷놀이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봉사자 님이 등장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지역별 대항으로 벌어진 윷놀이에서는
2-4지역이 공동 3위, 1지역이 준우승, 3지역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해당 지역 공통체 형제자매들은 축제분위기를 고양시키며 환호하였습니다.
우승팀이 웃는 동안 양보한 팀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곧 이어서 벌어진 이번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인별 장기자랑대회~.
첫 번째 출연자로 중앙무대에 나오신 오강근 베드로 형제님은 우리 고유의 창
'세월아 가지마라'를 불러 70고령의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송민선 어린이는 초등학교 3학년답잖은 능숙한 솜씨로
가야금을 연주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교우들의 환호 속에 깜짝 등장하신 김영자 보스코 수녀님께서는
손뼉 장단을 유도하며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흥부놀부’를 불러 “앵콜!”을 이끌어냈습니다.
손사레를 치며 사양하던 수녀님은 사회자에게 손목이 잡혀 기어이
‘사랑으로’를 재청곡으로 불렀고, 본당이 떠나갈 듯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강남구역 어린이와 엄마들은 노래와 율동으로 '도레미파솔' '에델바이스' 등을 불러 분위기를 띄웠웠습니다.
장기자랑 최고령 출연자였던 김병림 로벨또·한의순 마틸다 어르신께서는
'물레방아 도는 내력'을 부부가 함께 부르시며 '금슬'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올해로 92세이시라는데, 60대 청년 못지않으시니 백수를 훨씬 넘기실겁니다.
신자 평균연령이 높은 성복성당에선 환갑 전에는 청년대접 받는답니다.
초등 3학년인 김서휘 이사벨 어린이는 3차4구역 대표주자로 창작동요를 불러 갈채를 받았으며,
이어 등장한 자모회 팀은 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댄스를
'자모'답지않은 몸매로 깜찍·섹시하게 연출하여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빈대떡부치기 봉사 중에 와서 복장이…"라며 등장한 박춘자 로사리오 자매는
아마추어같지않은 솜씨로 '아내의 노래'를 열창 "앵콜!"을 이끌어낸 후
"…라구요"로 산뜻하게 마무리, 우레같은 환호를 받았습니다.
홍향자 말달레나 자매님은 한복에 춤을 곁들여 '갑돌이와 갑순이'를 불러 '앵콜!' 연발,
'짚세기 신고 왔네'를 재청곡으로 숨차게 연기해 박수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이풍교 어린이의 구성진 '단소’가락에는 모두들 숨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성복성당 '본당의 날'기념 장기자랑 사회자로 혜성같이 등장한 분은 최마태오 형제 님.
'살림장만 넌센스 퀴즈'등으로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 띄우던 최마태오 사회자는
급기야 자청곡으로 '황진이'와 박상철 노래 '무조건'을 불러 '프로'같은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민은경 리디아·장욱 리카르도 부부가 속한 ‘소리나는 색소폰 앙상블’팀은
조용한 곡에서 경쾌한 곡을 아우르는 가슴 뭉클한 연주로 최다 ‘앵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강범창 어린이의 클라리넷 선율을 마지막으로 본 게임을 마치고,
즉석 출연 희망자들의 무대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깜짝 등장한 정미혜 소화데레사 자매님의 '아리랑'에 맞춘 부채춤과
사목회 모이세 총무님 아들인 요셉 군의 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김정곤 토마 본당 신부님의 노래.
'그 겨울의 찻집'으로 분위기를 잡아나가시다가 1절 끝나고 간주가 나갈 때 던지신 맨트,
"늬들이 내 마음을 알아?"하시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지지부진한 '성전 건립' 문제로 고심하고 계심이었습니다.
그것도 잠깐,
예의 순수 신부님 모습으로 "울엄마가 이런 노래 하지 말랬는데…"하고 운을 떼시며,
앵콜 곡으로 '찬찬찬'을 열창하셔서 일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셨습니다.
손가락 하트^^ "여러분, 사랑합니다!"
장장 여섯 시간에 걸친 미사와 본당 생일 경축행사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렇듯 많은 신자들의 호응과 봉사 속에 마무리되어
모든 교우들에게 뜻깊은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신부님을 중심으로 교우 모두가 일치를 이루어
우리 성당의 당면 과제인 '아름다운 성전' 신축에 정성을 모은다면,
주님의 은총 속에 사랑과 봉사를 함깨 나누는 성전이 될 것으로 믿고 기도합니다.
알려드립니다.
10월 11일은 예비신자가 입교하는 날입니다.
한가위 큰 명절 뜻깊게 지내시면서
아직 비신자인 이웃들이 없나 살펴보시고, 많이많이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 019387-3512 선교분과장
성모 마리아를 위한 저녁기도
Claudio Montever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