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언덕(표고 289m)에 있은 산루카성당.
도심에서 성당까지 이어지는 3.8 Km의 포르티코(기둥만 있고 벽이 없는 복도)가 있으며, 아치가 666개에 이르고 1674년부터 1715년에 만들어졌다.
성다의 정식 명칭이 Basilica della Madonna di San Luca 인 이유는 제단위에 "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 의 그림이 있으며, 1433년에 비가 그치지않아서 농작물이 엉망이 되었을때, 제단에 있는 "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 의 그림을 거리의 중심지로 옮기기로 하고 중심지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그쳤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를 기념하여 매년 1회 제단의 그림이 산피에트로성당에 일주일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볍게 들러본다는 마음으로 산루카 성당을 들어 갔으나, 마침 미사를 드리고 있는 중이였으며,
너무 경건하고 성스러운 분위기에 엄청난 감동이 밀려 왔다.
아래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이태리어라 알수는 없었지만 말씀전례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부분에서는 벅찬 감정을 누르기가 어려웠습니다. 또한 제단 맨위에 있는 "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 의 그림앞에서 묵주기도를 드리는 부분은 촬영조차 마음대로 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건했습니다.
산스테파노 성당의 저녁 미사시간에 맞추느라 끝까지 함께 못한것이 아쉬웠습니다.
아래의 디카사진의 시간은 한국시간. 그러므로 현지시간은 -7시간임.
1. 아래의 성당 사진에서는 자세히 볼 수 없는 제단위의 "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 의 그림엽서.
2. 산프란치스코 성당 건너편에서 출발하는 트레인.
3. 산루카 성당 전경
4. 산루카 성당 입구. 자전거타고 올라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보임. . . .
5. 입구 전면.
6. 성당에서 내려다본 전망
7. 성당 입구의 조각상. 성경공부 많이 하라는듯 !
8. 산루카 성모마리아 성당
9. "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 의 그림을 들고 있는 조각상.
10. 입구 정문
11. 성당 내부. 중앙 제단위쪽에 금빛의 "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 의 그림이 보입니다.
제단 왼쪽에 신부님과 보좌하는 분이 보입니다. 현지 이태리 시간 2013년 9월8일 오후3시31분.
12. 천장 부분
* 미사드리는 동영상 1
* 미사드리는 동영상 2
* 미사드리는 동영상 3
* 미사드리는 동영상 4
13. 666개 아치로 된 포르티코(회랑)의 성당 연결되는 마지막 부분
14. 성당앞에서 한컷. 역시 오전 미팅후 개인적인 순례라서 복장이 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