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만 남은 짐승같은 연놈들의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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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선수촌 - M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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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 겨루거나
Play - 즐기거나
Love - 사랑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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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유도 복싱 태권도 역도
육상 체조 수영 사이클 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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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인만큼 일반인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신체능력의 남녀가
가득히 뒤섞여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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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보다
더욱 뛰어난 기량을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애초에 이 곳은 올림픽 등의
대회 출전을 위한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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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 있어 상대는
전국, 전 세계의 선수들이 아닌
그저 P선수촌 내에서 공생하는 놈년들.
선수촌 내 1위 따윈 신경쓰지 않고
당장 눈에 밟히는 놈년과 몸을 부딪히고
그에 의한 카타르시스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본능에 충실한 야생 인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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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육체적인 본능에만 잠식당한 놈년들로 이루어진 동물원이기에
정부에서도 특별한 제재없이 방치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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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각 종목에 대한 훈련 강도가 흐지부지 하기는 커녕. 가히 지옥급.
그에 따라 거칠어질대로 거칠어진 진득한 숨소리와 수컷과 암컷의 땀에 의한 페로몬이 뒤섞여버린 이 곳에서는
승부욕과 성욕으로 인한 어떠한 일들도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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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그 자체.
어쩌면 본능에 극도로 충실한
짐승 그 이상의 놈년들이 모인
그사세 선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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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하고 매캐한 경쟁의 장에 온 것을 환영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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