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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중 제30주일 강론

작성자Anna|작성시간11.10.21|조회수67 목록 댓글 1

+찬미 예수님
평화를 빕니다
연중 30주일 강론을 파일첨부와 함께 보내드립니다.
아켐의 새로운 식구가 된 사우디의 리야드 공동체와 제다 공동체에도 보내드립니다.
아켐 지도신부 고 도미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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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3일 연중 30주일 강론-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하느님사랑과 이웃사랑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십계명에 기초한 여러 세부적 법규정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248조항의 명령법과 365조항의 금령법으로, 합하여  613조목이나 되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많은 조항들을 하느님사랑과 이웃사랑으로 간결하게 말씀하십니다. 모든 율법과 예언서 핵심은 사랑임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하느님 사랑은 먼저 성서를 통하여 주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로니모 성인은 ‘성서를 모르면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다’라고 성서집필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이 깨달음은 지식이 아니라 사랑으로 일치되는 데서 나옵니다.
또한 기도 없이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기도는 하느님을 만나 대화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인격적인 사랑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기도는 갈수록 깊어지는 이러한 깨달음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입니다.
이웃사랑을 말할 때 먼저 우리 내면에서 대면하고 싶지 않는 이웃들과 화해하고 사랑으로 품어 안아야 합니다. 그 이웃들은 미워하고 보기싫고 대면하고 싶지 않는 나의 어두운 과거의 모습들입니다. 연약하고 결점투성이의 자기모습을 깨닫게 되면 겸손의 마음의 생겨납니다. 이 겸손의 마음은 상대방을 자신보다 더 낫게 여기고 상대방의 부족한 면이나 잘못된 점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바로 겸손은 이웃사랑의 원동력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교회가 정한 전교주일의 참된 의미는 바로 사랑에서 비롯됨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에 앞서 자신이 먼저 복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사람은 앞서 말한 하느님 말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고 기도의 사람이며 겸손을 지닌 사람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바로 이러한 복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성인은 사랑의 전문가였고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출발점이자 모든 덕행의 기초인 겸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별히 “꾸지람 앞에서의 겸손”을 통하여 참된 사랑의 마음을 보여준 성인의 삶을 본받는 한주간이 되기를 빕니다.
 
“다른 사람이 해 주는 충고와 책망과 꾸지람을 마치 본인이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처럼 그러한 인내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종은 복됩니다. 책망을 들을 때 자기 잘못을 쾌히 인정하고 조용히 받아들이며 겸손하게 고백하고 기꺼이 보속하는 종은 복됩니다. 변명하는 데 빠르지 않고 본인이 범하지 않은 죄에 대해서도 수치와 책망을 겸손되이 참아 견디는 종은 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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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재이스탄불카톨릭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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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일강펠루카, 가타리나리, ines | 작성시간 11.10.21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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