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벗어야 산다 -홍성남 신부-

작성자방영춘 (필레몬)|작성시간10.12.29|조회수152 목록 댓글 0

 

평화신문에 '아! 어쩌나?' 꼭지를 연재, 독자들의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홍성남(서울 가좌동본당 주임) 신부가 「벗어야 산다」를 펴냈다.

 

 홍 신부는 그동안 「쉬다 가소」 「도반」 「에파타」 등 11권의 책을 냈지만 모두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려고 제본 형태로 묶은 것들이다.

정식 출판물로는 이 책이 처음이다.

 

 「벗어야 산다」는 돈ㆍ자식ㆍ남편ㆍ시댁ㆍ친정 등 무엇 하나 걱정 투성이가 아닐 수 없는

세상살이에서 받은 상처들을 어루만져주고, 통쾌한 해설로 속을 확 풀어준다.

뒤늦게 영성심리 상담을 공부하고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담부터 시작해 신자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공감할 수 있는

세상살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홍 신부는 본지 '아! 어쩌나?' 꼭지와 도반카페(cafe.daum.net/withdoban),

강연 등을 통해 인간의 마음은 위로 차원을 넘어 '힘을 길러야 하는 대상'임을 강조해왔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 행복을 찾도록 돕는 것이 홍 신부 상담법이다.

 

 이 책에서 위로를 기대한다면 아예 책을 펴지 않는 게 낫다.

홍 신부는 상담할 때 특유의 재치와 입담, 직설적 표현과 상식을 깨는

일종의 '충격요법식' 처방을 내려 내담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만약 홍 신부에게 "며느리가 미워 죽겠다. 이젠 찬밥밖에 차려주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홍 신부는 분명 "참 못된 며느리네요. 실컷 미워 하세요"라고 했을 것이다(25쪽).

하지만 오그라든 마음을 가진 이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그런데 '벗어야 산다'는데 무엇을 벗으라는 것인가.

홍 신부가 심리 상담을 공부하기 전 수십 년 동안 걸치고 살았던 죄책감과 열등감,

원망, 허위의 옷들을 뜻한다. 책은 마음의 짐이 될 수밖에 없는

이 옷들을 하나씩 벗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홍성남(마태오)신부: 가톨릭 1급 영성 심리 상담가

                              평화 방송, 평화 신문 영성 심리 상담

                              서울 대교구 가좌동 주임

                              저서; 너나 잘해1,2,3

                                   쉬다 가소, 힘드시죠

                                   달리다꿈,  에파타  등 다수


         상담카페; 도반모임  htt//cafe.daum.net/withdo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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