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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금)]매일복음말씀[마태오21장33-43,45-46절]

작성자조미카엘|작성시간17.03.16|조회수21 목록 댓글 0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3-43.45-46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34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36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37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39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40 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45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46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오늘의 묵상

 

오늘 제1독서를 보면 아버지에게 가장 사랑받는 요셉을 질투한 다른 형들이 그를 죽이려고 구덩이에 던져 놓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미디안 상인들이 요셉을 끌어내어 이집트로 가는 이스마엘인들에게 팔지요. 그 후 이집트에서 재상이 된 요셉은 흉년이 들어 양식을 구하러 이집트로 온 형들을 끝내 용서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형님들은 나에게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창세 50,20).
요셉은 자신을 죽이려던 형들을 용서함으로써,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었습니다. 우리도 이 길을 가야만 합니다. 따라서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누구에게서 용서받지 못하고 있는가?’ 이 점을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또한, 오늘 복음을 보면 포도원 주인, 곧 주님께서는 도조를 받아 오라고 종들을, 곧 예언자들을 계속 보내셨지요. 그런데도 소작인들은 포도원 주인을 그때마다 배반합니다. 문제는 그들이 하느님을 고의로 배반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본의 아니게, 크고 작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고의로 하느님 계명을 거스르는 죄입니다. 이것이 대죄이지요. 이런 고의적인 죄에 대해서는 각자가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회개하기를 참고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그런 하느님이시기에 우리 의무에 더 충실해야 하지 않습니까?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맡기신 일에 대한 결과를 보고할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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