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주교회의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란 한국 천주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교님들의 회의란 뜻이다.
가톨릭 교회에서 주교들의 역할은 지대하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베드로사도를 머리로 하는
사도단에 맡겨진 복음 선포의 중요한 가시적 구조로 2천년의 역사 동안 흥망성쇠를 거치며 이어져왔다.
오늘날의 가톨릭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 고백을 토대로 결합된 신앙 공동체이지만,
동시에 역사 안에서 인간적인 제도 공동체로서
자신의 소명과 과제를 수행하고, 재해석하고, 희망하며 살고 있는 셈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로만 가톨릭교회에 속하는 지역 교회이다.
가톨릭(catholic)의 보편성이 하느님의 보편적 사랑과 구원에 근거한 것이지만,
로마적 전통을 따르며 가톨릭의 보편적 신앙을 고백하는 전 세계의 신앙인들은
지역 교회의 주교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일치를 이루고 있는 교구 단위의 교회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교황님을 중심으로 한 교황청(흔히 보편교회라고 부른다.)이
가톨릭 교회의 신앙 전통을 지키고 보호하며 전파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
로마 교황 역시 로마 교구의 주교로서
전 세계의 교구의 주교들과 형제적 친교(collegiality)로 묶여 있으며,
전 세계 주교들의 모임인 주교단의 대표이자 실질적인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각 교구의 주교들은 교황과 깊은 유대관계 속에서 가톨릭 신앙을 지키고, 전파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파견 소명을 수행한다.
개별 교회, 즉 교구를 중심으로 묶여 있는 지역 교회들은 주교로 대표되는 가시적인 일치를 이루고 있고,
주교들의 사목을 돕는 교구청을 중심으로
지역 교회의 신자들을 위한 사목직, 사제직, 예언직에 속하는 그리스도의 직무를 수행한다.
이들 주교들은 지역의 단위 별로 주교회의를 구성하는데,
우리나라는 16개 교구로 구성된 작은 지역교회에서는 하나의 주교회의를 구성하지만,
미국이나, 이태리와 같이 교구와 주교들이 많은 나라에서는
여러 지역 주교회의와 국가 단위의 주교회의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한국 천주교회는 군종교구를 포함하여 3개의 관구(서울, 대구, 광주) 아래에
16개의 교구로 구성되어 있다.
관구의 주교들은 대주교들이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6개 교구의 16명의 교구장 주교와 7명의 보좌주교(서울 3명, 인천, 대전, 수원, 광주, 부산),
그리고 덕원수도자치구 대리로
왜관 분도수도회의 박현동 아빠스를 포함하여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
퇴한 주교님들은 준회원 자격으로 남는다.
주교회의는 지역교회를 대표하는 협의체이므로,
각 교구장들의 사목적 관심과 한국 천주교회의 공동 사안들을 심의하고, 의결, 추진하는 기구이다.
이를 위해서 1년에 봄(3월)과 가을(10월)에 정기총회를 여는데,
이 총회에서 다룰 의안들을 준비하기 위해 총회 전에 두 줄기로 토의 안건들을 모은다.
하나는 각 교구의 국장들이 함께 모여 관련 사안들을 토의하는 국장회의(사무처장, 사목국장, 관리국장, 교육.청소년 국장, 사회사목.사회복지국장, 성소국장, 홍보국장)와
이 회의들을 통해 제안된 의제들이 각 교구 총대리들이 모인 총대리회의에 상정되어 심의된다.
총대리 회의는 의안을 심의하여 총회에 안건으로 올릴 사안들을 정해 상임위원회에 올리면 상임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정기총회 의안 목록을 확정한다.
다른 한 줄기는 한국 교회 전체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들을 주교회의 이름으로 다루는 23개의 위원회가 있다.
이 위원회들은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가령 교육, 정의평화,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평신도사도직, 가정사목, 생명운동, 매스콤, 청소년사목, 이주사목, 국내사목, 교회법, 신앙교리, 사회복지 등의 다양한 활동 영역에서 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별로 위원장 주교가 맡고,
그 밑에 총무 신부와 실무 간사, 그리고 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로 꾸려진다.
이 위원회들은 연중 회의를 거쳐 중요한 행사와 의안을 기획, 추진, 홍보하면서 한국 천주교를 대표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이 위원회들은 모두 3개의 주교위원회에 귀속되어 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들이 다뤄지고,
이 주교위원회에서 필요한 안건들을 상임위원회에 올리면
상임위원회는 이를 주교회의 총회 의안으로 상정한다.
주교회의의 사목적 관심상 주교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가령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시성시복주교특별위원회가 있다.
이렇게 각 교구의 사안과 각 위원회의 사안들이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에 상정되고,
상임위원인 의장단(의장, 부의장, 서기)와 상임위원(서울대교구 당연직, 1명 선출) 총 5명의 주교들은 총회에서 다뤄질 최종 안건들을 심의하게 된다.
통상 상임위원회는 2달에 한 번씩 열리고, 총회 직전에 상임위원회가 열려 총회 안건들을 상정하게 된다.
주교회의 총회는 명실 공히 지역교회의 사안들을 다루는 최고 협의, 의결기구이다.
3월에 개최되는 춘계정기총회와 10월에 개최되는 추계정기총회 준비를 위하여
주교회의 사무처는 행정적인 모든 사안들을 준비하고, 공문서를 수발하며,
주교회의 총회 회의자료를 만들고, 회의록을 정리하며, 총회 의결사항들을 각 교구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교회의 사무처에는 사무처장과 사무국장이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며,
실무적인 책임을 맡는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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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의구현평신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9.26 위원회들은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가령 교육, 정의평화,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평신도사도직, 가정사목, 생명운동, 매스콤, 청소년사목, 이주사목, 국내사목, 교회법, 신앙교리, 사회복지 등의 다양한 활동 영역에서 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별로 위원장 주교가 맡고,
그 밑에 총무 신부와 실무 간사, 그리고 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로 꾸려진다.
이런 주교회의에 악의축이 끼어들면~~~~!
레드 바이러스 -
작성자정의구현평신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9.25 이런 주교회의에 종북구현사제단이 편승 하면
하느님나라의 복음전파 사랑열매보다는
빨간물이 물든 스펀지 임은 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