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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신부의 독서 사목 이야기(75)

작성자한가독모|작성시간26.06.11|조회수20 목록 댓글 1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선교 발자취를 따라 (4)

 

【올바른 선교】

올바른 선교는 타문화를 존중하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포용적 선교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포용적 선교 방식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가난한 아시아 지역을 돌면서 가장 힘든 곳을 찾아 선교하였습니다. 어느 선교지에서든 그곳의 환자, 감옥에 갇힌 자, 죽어가는 자, 극도로 가난하고 비참한 자들을 우선적으로 찾아다니고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에게 선교는 원주민들에게 세례도 베풀고 동시에 고통 받는 자를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사람들에게 ‘거룩하신 신부님’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인도, 스리랑카, 일본, 말레이시아 등 그가 다녀간 곳에는 지금도 그의 발자취가 남아있습니다. 그가 선교사들에게 강조한 것은 사람들을 먼저 사랑함으로써 사람들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프란치스코는 교리문답, 사도신경, 십계명, 주의 기도문을 토착어로 번역하여 번역문을 어린이들에게 암기하도록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부모와 이웃에게 배운 내용을 알려주게 하여 전례의 토착화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교리교육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세인트폴교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동상

 

【기도의 힘】

선교사로서 프란치스코가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과 난관을 헤쳐 가며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시간만 있으면 하느님에게 힘을 얻기 위해 그리고 하느님의 거룩한 뜻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는 기도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하고 복음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026. 6. 7

서울대교구 상봉동 성당 주임

김민수 이냐시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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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정훈 그레고리오 | 작성시간 26.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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